에레혼 2004-09-06  

하나도 안 심심한 서재인데요...
urblue님, 님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 보면 커피를 마시고 싶어져요...
그 전에 몇 번 찾아왔었는데, 발자국은 이제서야 남깁니다.
찬찬히 둘러보니, 님의 서재에도 '독서 일기'란 방이 있네요. 그럼 우리 서로 일기 훔쳐보는 놀이 해요^^.

천천히 거닐면서 이 방 저 방 둘러볼게요.
urblue님은 마음이 따뜻하고, 다른 이에게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힘이 있는 분 같아요.
제게도 먼저 말을 걸어 주고.... 덕분에 자주 놀러오게 될 것 같아요.
우리, 여기서 행복하게 만나도록 해요.
 
 
urblue 2004-09-0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일기는 진작부터 훔쳐보고 있답니다. ^^

사실은, 저, 마음 따뜻한 사람 아닙니다. 꽤나 냉정하고 이기적인 인간이지요. 그런데 뭐랄까, 여기 서재분들이 저를 다른 모습으로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 오면 저도 모르게 웃게 되고 넉넉한 마음이 들거든요.

정말, 차라도 한 잔 대접해 드려야 하는건데... 자주 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