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님이 '강'이라는 제목의 글을 두 개나 올리신 걸 봤을 때, 문득 떠오른 그 노래. 

강 - 패닉 2집 中 

내 마음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때
그 강물위로
나의 꿈들
하나 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 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이 되었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 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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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1-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닉의 강은 절 panic이라는 江에 밀어넣어요~^^

turnleft 2010-11-11 03:25   좋아요 0 | URL
오, 언어 유희일까요, 아니면 남다른 사연이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