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900이나 500이나 미국가면 헤매는 20가지 이유
구경서 지음 / 스타일리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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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다. 이정도의 원고를 쓰려면 오랜 시간에 걸친 정선, 연구 작업이 필요 할것 같다.

토익 고득점자들이 보면 보충이 될 좋은 표현들 참많다. 아쉽게도 베스트 셀러에 들지 못했는데, target market을 하나로 잡지 않고, 이 독자 저 독자 섭렵하려고한 마케팅 전략을 버리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영어 시험 대비 책 중에서 토익, 토플 두가지 를 다 타겟으로 하는 어정쩡한 어휘책이나 문법책은지금까지 크게 성공을 거둔 것이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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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TOEIC 시험에 나오는 영단어다 (책 + CD 4장)
이경주 지음 / 어학세계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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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참 혀를 찰수밖에 없었다. 표절에 대한 의식이 조금도 없는 저자가 쓴 책이다.또...출판사 측도 그 숱한 오자를 다듬는 노력조차 없다.

왜 표절이냐고? 예문으로 등장하는 문장들 Seven Practice Toeic Test 1,2 에서 그대로 토씨하나 안틀리게 베낀 문장 한 둘이 아니다. 아니면 네이버에 들어있는 프라임 사전 검색하면 뜨는 예문 그대로 옮겨 실어놨다.

책은 그렇게 내면 되는구나....유명 원서서 중요 단어 추린다음 거기에 예문몇개 베끼고, 사전서도 예문 몇개 가져오고. 편집은 놀랍다. 종이질, 레이아웃은 참 예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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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on's TOEIC
Lin Lougheed 외 지음 / 청림출판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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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오역이 너무 많다. 예를 들면, have O p.p.를 설명한 부분서 have the overhead projector p.p.에서 overhead projector를 상위 입안자,라고 떡,하니 번역해 놓았다. ㅎㅎ office서 근무해 본사람이라면 이게 OHP임을 알사람은 다안다... 초대장의 a black tie를 검은 넥타이,라고 번역해 놨다. 모의고사 풀이 부분제외하고 앞부분에서만 오역이 근 30개에 달했다.

전에 출판사에 전화해서 틀린 부분 지적해 준적있었는데, 아주 귀찮다는 듯 응대를 했다.

실제 번역자 이기문씨가 아닌듯싶다. 이기문씨 동생이 이기문씨 이름 사칭하며 출판사서 일감 받아다 실력떨어지는 번역가들한테 싼값에 번역 맡겨 낸 책이 한두권이 아니던데 (그러다 그마저 사기치고 도망가버렸지만) 그중 하나인것 같다.

청림출판은 번역자 작업에 좀 더 신중을 기울이는게 나을 것같다. 이기문씨 동생이 그렇게 청림 출판에 번역해준 경영서적도 몇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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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여자가 있었다 1
슈해리슨 / 홍익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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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륙 것도 알래스카 근처의 선사시대 부족에 속한 두 여인의 이야기이다 다른 부족의 공격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 살아남은 여인의 삶과, 딸이라는 이유로 모질게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던 여인이 삶을 헤쳐나가는 과정이다....

세상의 모든딸들이 베스트 셀러를 기록할때 비슷한 분위기로 특수를 노리고 출판된것 같은데,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렸다.

난 이책 Mother Earth Father Sky를 비롯해 원서로 후속편 두권을 더읽었다.^^ 나머지 두편이 번역 출판되지 못해 유감이지만, 선사시대 부족사회의 삶과 인간들(특히 여자들)이 고난을 헤쳐나가는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적극권한다. 사실 세상의 모든 딸들 이상으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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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사랑하라 - 20세기 유럽, 야만의 기록
피터 마쓰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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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꼭 전쟁터, 극적인 상황에서만 이런 야수성이 터져 나오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 게임에 열광해 훌리건으로 변하는 그 본성, 집단이라는 광기에 묻혀 개인이 져야하는 도덕적 책임에 무감각해지는 순간, 어디에나 있을 뿐이다.

인간이 내 옆에 '동등한' 인간에게 감히 어떻게.....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부지기수이다...다만 목이 날아가지않고, 발가벗기지도 않았고, 피가 튀기지 않기 떄문에, 그저 냉담하게 지나칠 뿐이다.

이 책의 고발은 흥미롭다. 저자의 말대로 전쟁 포르노에 홀깃한 비열한 대중의 관심에 부합한다....다만, 저자가 뼈저리게 느낀 그 인간의 야수성을 일상으로 가져오지 못했을 뿐이다.

600만의 유대인들이 살해당할 때 침묵한 다수의 독일인들, 보스니아인들이 잔인하게 살육당할 때 지켜본 세르비아인들, 유럽인들, 미국정부....를 새삼 비난하고 싶지도 않다. 저자의 말대로 총부리 앞에서 no!라고 소리칠 용기가 있는 인간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유대인이고, 백인이라는 한계역시 드러난다. 보스니아인들이 무슬림이기 이전에 유럽인들임을 누누이 강조하는 문맥말이다....같은 유럽인들이라면, 그럼 더 구원받을 가치가 있다느는 건가....보스니아인들이 무슬림임을 권력 유지에 이용하는 말로세비치는 말할 것도 없는 인간 말종이지만, 그네들이 저자와 다름없는 서구 문명권, 유럽인들이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함으로써 무슬림 색채를 희석시키려는 문맥은 껄끄럽기만하다.
그렇담 정말 무슬림 근본주의자들이었으면, 구할 가치가 덜하다는 건가....

세르비아인들이나, 한시 크라우스의 배를 갈라죽인 소말리아인들 사이에 대체 어떤 차이가 있단 말인가.... 누구의 인격이 1g의 천분의 일 만큼이라도 더 고귀하기라도 하단말인가.

민족주의에 이용당하는 대중들...은 참으로 인정하고싶지 않은 인간의 우매함이라지만, 진정 그에 휘둘리지 않는 인간은 또 몇이나 된단 말인가...*sigh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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