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셔플로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던 바이럴 영상입니다.
에스티마님께서 아래 영상에 대한 바이럴 효과까지 분석해 주셨습니다. 

"지금 현재 170만뷰인데, 만약 이 트래픽이 전부 미국에서 나왔고 CPM단가가 10불짜리 Pre-roll광고(동영상 시작전에 붙는 비디오광고)를 붙였다면 거의 2천만원가까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트래픽이기도 함." 

아이디어만 있다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어 보입니다만...

틔움은 왜 이렇게 못하는지... ㅠㅠ

http://youtu.be/K1Cfy4d9-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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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펀드에 대한 기사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오바마가 유사한 방식으로 선거를 치뤘지요.  

2년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오바마 선거 캠프는 400만 명의 기부자들로부터 총 7억 5천만 달러를 모았다. 열 번의 기부 중 아홉번은 100달러 미만이었으며 절반은 25달러 이하였다. 오바마 선거 캠프가 이런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거 자금 모집을 민주화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가진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이용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부유한 기부자들 대신, 오바마 선거 캠프는 서민들에게 호소함으로써 기부 행위를 수백만 명에 달하는 서민들에게 확산시켰고, 각각의 기부자에게 오바마 선거 운동 성공에 대한 지분을 나누어 주었다. <바이럴루프 48쪽, 아담 페넨버그 지음>  

기업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지 않는 것은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시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시민이 모안 준 돈으로 알뜰하게 선거를 치르고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시길 빌며...   

 

'박원순 펀드' 개설되자마자 누리집 다운 2시간 만에 3억원 모여··· 

400명 참여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한 '박원순 펀드'가 26일 정오 개설된 직후 가입이 쇄도해 홈페이지 '원순닷컴'이 다운됐다.  

박 예비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4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3억 4천 700만원의 모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송호창 대변인은 홈페이지 다운에 대해 "정오 이후 접속자가 폭주한데다 서버의 메모리가 부족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2시간 만에 모금액이 3억원을 넘었고 누적 접속자는 3천 800명이었다"고 말했다.  

박원순 캠프는 홈페이지에 임시 공지를 통해 펀드 가입이 가능한 임시 페이지를 띄운 뒤 서버 증설 작업을 벌였고 오후 1시20분께 사이트는 정상화됐다.  

박원순 펀드는 선거비용 38억 8천 500만원 전액을 시민이 빌려준 돈으로 모으는 새로운 선거자금 모금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박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구상을 밝힌 후 국내외에서 문의가 잇따르자 예정보다 일찍 개설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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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티저'광고에 대해 아시나요?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그렇다면, 아래의 광고는 알고 계신가요?

<선영아 사랑해>


<TTL>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QOOK>

 

<쇼>

 

 

 

많이 본 광고들이죠?

이런 광고를 '티저광고'라고 합니다.

 

 

 

티저(Teaser)광고

 

'살살 괴롭히다.', '애태우게 하다'는 영어단어 'Tease'에서 유래된 말.

광고 주체를 밝히지 않고 광고를 진행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광고기법

 

 

티저광고는 처음에는 쌩뚱맞게 시작을 하죠. 누가 어떤 이유에서 이런 광고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후 광고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면 그때 정체를 드러냅니다.

 

 

위의 광고들처럼 티저광고가 성공하려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자금력이 필요합니다.

한 번만 보아도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전파시키는 데 실패한다면 그대로 예산만 낭비한 광고가 되버리니까요.,.;;

 

 

위의 사례들을 하나 한  살펴보죠!!

 

첫 번째, '선영아 사랑해'-마이클럽닷컴

 

 



 

 

2000년 '선영아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단 한 장의 종이가 온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선영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죠.

솔직히 영상광고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죠.;;;

 

학교앞, 길거리, 골목

현수막에서부터 종이까지 거리는 온통 한 남자의 고백으로 물들었습니다.



 

당시 시골이었던 저희 고향에서도 이 종이와 현수막을 봤을 정도니까요.

얼마나 구석구석 전파시켰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매우 좋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충분한 궁금증을 유발하는데에도 성공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광고는 실패한 광고입니다.

 

바이럴 측면에서는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광고주의 정체가 밝혀진 후, 마이클럽의 접속자 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이름과 광고와의 연계가 약했기 때문에

'선영아 사랑해'는 기억해도 '마이클럽'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훨씬 적었습니다.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여전히 성공한 티저광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마이클럽'을 아는 사람은 드물죠;;;

 

 

 두 번째, TTL

TTL광고는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초현실적인 컨셉으로 성공한 사례입니다.

 

 

1999년 임은경이란 소녀를 유명하게 만든 SK텔레콤의 TTL!!

그동안의 CF에는 없던 독특한 컨셉으로 티깃인 20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동통신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핸드폰도,  

그 어떤 이동통신에 대한 설명도 해주지 않은 광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로운 CF가 방송될 때마다 화재를 몰고왔습니다.

버전이 엄청 많죠..... 제가 아는 것으로는 13편 정도;;;

 

 



 

SK텔레콤은 이 광고 덕분에 주로 30-40대 이었던 고객층을 10-20대까지 넓혀

가장 큰 통신사로 자리잡게 됩니다.

 

 

 

 

 

 

세 번째. 쿡과 쇼는 모두다 아는 내용이니 생략하죠!!

< 암소 쏘리 벗알러뷰~>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쇼의 경우 바이럴을 일으키기 위해 엄청난 돈을 광고에 쏟아부었습니다.

무려....... 한 달에 60억원..;;

 

저의 지인은 이 사실을 알고 이 돈이면 동내 똥개도 상근이보다 스타로 만들 수 있는 예산이라 했습니다;;;

kt만이 할 수 있는 엄청난 거액의 광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자금력까지 더해지니, 결과는 안봐도 뻔하겠죠?

ㅋㅋ

 

 

 

 

 

네 번째. 편강탕

티저광고가 꼭 돈 많은 대기업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로지 버스광고와 지하철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의 굼금증을 유발한 광고도 있죠

 

2010년 말 부터 버스 정거장이나 길거리에서 대뜸 큰 글씨를 쓰고 다니는 버스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학교 앞의 버스에서 보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멀리에서도 확실하게 눈에 띄는 광고였죠. 

크게 바이럴이 만들어 지지는 않았지만, 보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이 광고는 어느센가 정체를 밝혔더군요;;;;(정확한 시기가 기억이 안날 정도..;;)

 

한의원의 광고였습니다.

이전 광고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앞에 증상을 붙여 구체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의 사진을 현상수배 컨셉으로 붙여놓아 재미있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병원이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새로운 시도를 하신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는 바이럴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 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베니, 페이스북 등이 어떻게 바이럴을 일으켯는지 알고 싶으시면~~~

 

아담 페넨버그 교수님이 쓰신 '바이럴 루프'를 참고하세요!!
 



더 많은 정보는 아래의 링크로 고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많이 많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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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렸을 때 김을 먹고 나온 흡습제(실리카겔)를 물에 넣어 본 적 있으신가요?

 

  

 

 

거품이 뽀글뽀글 생기는게 신기해서 온 집안의 흡습제를 긁어보아 물에 넣었다가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습니다.

여기 콜라와 멘토스 캔디를 갖고 더 큰 장난을 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The Great Diet Coke and Mentos Experiments”

 

2006 4월 괴짜 변호사 스테판 볼츠와 서커스 곡예사인 프리즈 그로브가 멘토스 사탕과 다이어트 콜라간의 화학작용을 이용해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쇼를 흉내내 만든 것으로 이 분수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은 바이럴 히트상품이 되면서 수백만번 시청되었고, 수천 명이 이 동영상을 따라할 만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사진에서 키 큰 사람이 스테판 볼츠, 작은 분이 프리즈 그로브입니다.>

 

 

이들은 콜라와 캔디만을 갖고 Experiment #214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갖고 실험을 했습니다.

 

1.     콜라의 소다 성분이 캔디와 융합하면 폭발한다.

 

2.     멘토스로 도미노가 가능하다.

3.     콜라가 폭발하며 움직이는 멘토스가 다음 콜라의 방아쇠가 된다.

 

이 세 가설로 시작한 실험은 성공하고 이들은 현재 http://www.eepybird.com을 운영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전문적인 실험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The Great Diet Coke and Mentos Experiments” 유튜브 동영상>

*출처 : http://youtu.be/hKoB0MHVBvM>

 

 

 

이 실험의 엄청난 바이럴 효과를 눈치 챈 것일까요?

코카콜라와 멘토스사는 2리터 다이어트 콜라 251멘토스 민트 1,506를 기꺼이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두 괴짜에 의한 실험의 파급효과는 엄청났습니다.

 

*그림 출처 http://weblogs.hitwise.com/leeann-prescott/2006/06/diet_coke_and_mentos_experimen.html

 

 

 

 

 

 

Hitwise.com에 의하면 Eepybird.com의 접속량이 엄청 늘어남은 물론 전체 Entertainment Multimedia 카테고리에서 25위를 기록했으며, ‘diet coke and mentos’의 키워드 검색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mentos’ 2006 7 10일까지의 검색량이 전주에 비해 142%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해의 가장 높은 수준보다 더 높았다고 합니다. ‘diet coke’의 경우 또한 34%가 증가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스스로 멘토스와 다이어트 코크 실험을 했으며 심지어 그 중 몇 사람들은 화장실에 콜라와 멘토스를 넣고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발행된 The Wall Street Journal에 의하면 멘토스사는 덕분에 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Publicity효과를 얻었지만, 다이어트 코크는 실험이 사람들이 실험 보다는 콜라를 마시기를 더 바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아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니 기뻐할 일이겠죠..^^

 

 

여하튼 두 회사는 폭발적인 검색량을 이용해 검색엔진 마케팅을 벌였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검색 키워드에 재미있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림 출처 http://weblogs.hitwise.com/leeann-prescott/2006/06/diet_coke_and_mentos_experimen.html

 

다이어트 콜라와 멘토스는 꼭 같이 검색되었으며, 멘토스 자체도 많은 검색량을 보였죠. 하지만, 콜라는 조금 다릅니다. 같이 득을 볼 줄 알았던 Pepsi사는 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diet콜라는 코카콜라사의 Diet콜라보다 탄산이 적어 실험에 부적합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이 실험의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먹을 것으로 장난치면 혼나니까요..

 

하지만, 외국에서 Diet coke and Mentos실험은 계속되었습니다.

 

2007 9 19일 네덜덜란드에서 850개의 콜라를 갖고 동시에 콜라분수쇼를 진행하여 Diet coke and Mentos실험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영상출처 : http://youtu.be/fb-PWZdcvxk >

 

 

이 기록은 약 7개월만에 깨졌습니다.

 

 

2008 4월 벨기에의 대학 도시인 루뱅에서

1500명의 학생들이 1911개의 콜라분수를 만들어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멘토스는 Mentos Geyser 라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사람들이 이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세계신기록 갱신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

.

.

 

 

*바이럴에 대해 더 많은 사례와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바이럴 루프 책을 참고하세요!!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이벤트와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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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소비자 한 명이 다른 소비자를 불러오고 그들이 만든 하나의 네트워크가 무수히 증가하면서 만들어낸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성장한 기업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뉴욕대 저널리즘학과의 아담 페넨버그 교수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이베이, 페이팔, 핫메일 등 바이럴 루프 구조로 성장한 기업의 창업자와 투자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집필했다.

이 책은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마켓 3.0》에서 주목했던 소셜 네트워크를 기업 성장에 어떻게 접목하여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날카로운 통찰과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기존의 마케팅 관습을 버리고 한 줄의 꼬리말로 단 기간에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핫메일의 사례와,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멘토스의 1년 마케팅 예산의 절반을 지출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은 <멘토스-다이어트 콜라 분수쇼> 동영상의 사례 등은 전통적인 마케팅 툴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들을 우호적인 팬으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연발생적 혹은 사용자의 추천이나 소개로 바이럴 루프 구조를 만들어낸 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영업이나 마케팅 활동 없이도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었던 가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저널리즘 학과의 교수이자 <포브스>,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이코노미스트>의 객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답게 기업과 인물들의 성공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촌철살인의 언어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한국의 독자들에겐 다소 낯선 기업과 인물마저도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추천의 글: 바이럴 루프,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 핵심개념

프롤로그: 바이러스처럼 퍼져 가는 바이럴의 세계
- ‘10점 만점에 10점’ 사람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핫오아낫’
바이러스처럼 순신간에 퍼져가다 / 너무 빨리 커져 버리다 / 매출을 만들어라 / 새로운 매출원

들어가는 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바이럴의 힘
- 바이럴 루프를 기반으로한 오바마의 풀뿌리 선거전략
가장 앞선 다이렉트 마케팅 / 승리를 이끈 오바마의 바이럴 전략 / 비영리 단체의 바이럴을 활용한 모금방식 / 바이럴 확산 루프의 세가지 카테고리

Part 1 바이럴 비지니스

Chapter 1 터퍼웨어와 폰지 사기단
- 최초의 바이럴 모델 출현
터퍼웨어의 바이럴 확산모델: 가정방문파티 / 소개 모델의 3요소: 판매원, 파티 주선자, 그리고 손님 / 바이럴을 악용한 폰지 사기단 / 판매원과 판매지역의 분쟁 / 성장통에 따른 고전적 판매방식의 한계 / 소셜 네트워킹과 시즐맨십의 결합 / F(친구).N(이웃).R(친척)을 통해 확산시키기

Chapter 2 최초의 온라인 바이럴 루프
- 인터넷 붐을 점화한 불꽃,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최초의 웹 브라우저, 모자이크의 탄생 / 인터넷의 급성장을 불러온 네트워크 효과 / 모자이크의 대항마 출현 / 모자이크 킬러, 넷스케이프 / 희비 갈린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 넷스케이프의 바이럴을 파괴한 익스플로러

Chapter 3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꾼 바이럴 루프
- 바이럴 평원 위에 성장한 디지털 자아
소셜 네트워크 단일 플랫폼, 닝(Ning)의 탄생 / 더블 바이럴 루프, 지류가 합류하여 불어난 강물티끌인 꼬리가 모여 태산이 되다 / 바이럴 루프로 성장한 회사의 공통적 특성 / 바이럴 평원 / 연결 중독 / 속도 중독 / 스크린 / 마이크로프로세서 / 바이럴의 어두운 이면 / 유비쿼터스 인터넷

Part 2 바이럴 마케팅

Chapter 4 끝없이 퍼져 가는 바이럴 광고
- 바이럴이 된 꼬리말, ‘P.S. 사랑해요. 핫메일에서 무료 이메일을 만드세요’
벤처투자자를 상대로 가격 흥정하기 / 웹메일 아이디어를 숨기고 투자자를 평가하다 / 제우스의 재채기처럼 퍼진 핫메일의 바이럴 꼬리말 /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시장 우위를 갖다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핫메일 인수 협상에서 이기다

Chapter 5 사용자의 공감이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시대
- 집단 큐레이션과 기술혁신의 주기
할리우드를 뛰어넘은 아마추어 영화 / 신기술이 가져온 호황과 폭락 / ‘탄광 속의 카나리아’가 된 음반 산업 / 바이럴 리얼리티 쇼 / 신문 산업으로부터 배우는 교훈 / 영화 같지 않지만 ‘영화 같은’ 이야기

Chapter 6 마케팅 전략이 된 바이럴 동영상
- 바이럴 동영상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바이럴은 유머에서 시작한다 / 기업, 바이럴 쓰나미에 서핑하기 / 역효과만 부르는 기업형 바이럴 동영상

Part 3 바이럴 네트워크

Chapter 7 이베이와 확장의 문제
- 여기서 멈추느냐 더 성장하느냐
바이럴 루프 기업을 괴롭히는 확장의 문제 / 빨리 푸시켓! 늘려! 늘려! / 확장하지 못하면 여기서 끝이다 / 이베이를 구한 기술 구원자

Chapter 8 최초의 얹혀진 바이럴 네트워크: 페이팔
- 바이럴 시너지와 올스타 네트워크 전쟁
잘못된 시작 / 전송된 돈을 받으시겠습니까? / 이베이에서 시작된 바이럴 확산 / 이베이 위에 얹혀진 페이팔 / 합병과 페이팔 쿠데타 / 사기단 퇴치하기 / 이베이의 반격 / 전쟁을 원한다면 하게 될 것이오

Chapter 9 얹고 얹히면서 퍼져간 바이럴 네트워크:플리커,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 올리고 공유하고 퍼가고 가입하고
친구를 초대하고 무료로 플리커를 이용하세요 / 바이럴 인구 집단이 먼저 발견한 마이스페이스 / 핫오아낫의 동영상 버전 유튜브

Chapter 10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보의 바이럴 계수
-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비보의 바이럴
바이럴 루프 기업을 만드는 성공 공식 / 바이럴을 일으키는 패턴 / 결정적 다수에서 몰아치는 바이럴 쓰나미 / 온라인에서 발생한 사회 문제들

Chapter 11 페이스북과 바이럴 클러스터
- 페이스북과 소셜 그래프
페이스북의 바이럴 확산과정 / 구글을 위협하는 페이스북 / 실패한 소셜 네트워크 / 위젯의 출현

Chapter 12 바이럴 루프 기업의 생존 전략
- 전통적 배너 광고의 종말과 소셜 네트워크의 수익 모델 찾기
소비자 VS 마케터 /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사생활 침해 / ‘클릭 당 단가’에서 ‘사용자의 상호작용시간’으로 / 소셜 그래프에서 수익 모델 찾기

에필로그: 인류, 바이럴 생물체로 바이럴 행성과 공존하다
- 바이럴 루프와 닮은 인류의 인구 증가 패턴

바이럴 루프 기업 리스트: 바이럴 루프로 성장한 회사부터 비영리 기업까지
바이럴 루프로 성장한 회사 / 얹혀진 네트워크(stackable networks) / 소셜 네트워크 앱 ‘위젯’ /P2P(Peer-to-Peer) 사이트 / 비영리 기업

역자후기
찾아보기

추천글 

세스 고딘(<린치핀>의 저자) : "아담 페넌버그 교수는 탄탄하고 매력적인 필체로 바리러스처럼 끝없이 확산되는 비즈니스의 본질을 담아냈다. 이 본질은 이제 컴퓨터 괴짜들만의 이야기로 그쳐서는 안된다. 소셜 네트워크 세상에서 갈팡질팡하는 모든 이들이 탐독해야 할 책이다." 

크리스 앤더슨(<롱테일의 법칙>, <프리>의 저자, [와이어드]의 편집장); "웹 시대에 잇어서 가장 놀라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최고의 광고전략이라는 것이다. 아담 페넨버그 교수는 이 분야의 거장다운 솜씨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확산되도록 설계된 제품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모든 비즈니스에서 먹히는 유효한 전략이다. 그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댄 히스 : "바이럴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 그 출발점이다. 아담 페넨버그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터퍼웨어부터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바이럴로 역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켄 올레타(<<뉴요커>> 칼럼니스트) : "아담 페넨버그 교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 미래의 창을 활짝 열었다." 

정지훈(관동대 IT융합연구소 교수) :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움직이는 바이럴 루프의 원리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도 아니고, 복잡한 IT전문서적도 아니다. 미래 세상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다." 

제프 자비스(뉴욕시립대학교 저널리즘 경영대학원 교수, '구글노믹스'저자) : "아담 페넨버그 교수는 비즈니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구 운동의 법칙'을 찾아내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읽어라. 그리고 바이러스를 잡아라. 그러면 부자가 된다." 

 

책 속의 글 

P.180-181 : 핫메일이 30개월 만에 3천만 명의 사용자를 모을 수 있었던 아이디어
스미스는 드레이퍼와 저벳슨을 만난 자리에서 이것을 직접 시연해 보였고, 그들은 예상대로 큰 감명을 받았다.
“소문을 어떻게 낼 생각인가요?” 드레이퍼가 물었다. “옥외 광고를 할 겁니다” 바티아가 대답했다.
그는 라디오 광고도 언급했다. “맙소사, 그건 너무 비싸요. 그렇게 돈을 쓰면서 웹메일은 공짜로 준단 말예요?” 드레이퍼가 대꾸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걸 웹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냥 다 보낼 방법은 없나요?”
스미스는 그건 스팸 행위라고 대답했다. 드레이퍼는 스팸이 과연 나쁜 것인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그 용어를 여태껏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 때 하버드 대학에서 MBA를 하던 시절, 수업 시간에 다룬 케이스 스터디 하나가 번뜩 뇌리를 스쳤다. 친구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 서로에게 물건을 팔던 여자들의 이야기, 어느 파티에서나 일정 비율의 여자들은 더 많은 소비자를 소개함으로써 판매원이 된다는……바로 터퍼웨어였다. 제품을 퍼뜨리기 위해 소셜 상호 작용의 힘에 의지했던 MCI의 ‘친구와 가족’ 이라는 캠페인도 떠올렸다. 웹메일에도 이런 비슷한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한 드레이퍼는 스미스에게 물었다. “잭, 사람들 컴퓨터 화면 아래에 메시지를 띄울 수 있나요?” “이보세요,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바티아가 내뱉었다. “그래도 기술상으로는 가능하죠?” 드레이퍼가 물었다. “기술상으로야 물론 할 수 있죠” 스미스가 대꾸했다. “좋아요” 드레이퍼가 말했다. “그 메시지를 계속 지속되게 만들 수 있죠? 메시지를 이메일 안에 집어넣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또 그 안에도 똑같은 메시지를 집어넣고, 그렇게 할 수 있죠?” “가능하긴 하죠” 스미스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그럼 ‘P.S.사랑해요. 핫메일에서 무료 이메일을 만드세요. (P.S I love you. Get Your Free Email at Hotmail)’라는 꼬리말을 모든 이메일 아래에 넣으세요 

P.269-272 : 확장의 문제로 무너진 바이럴 루프 기업
모든 바이럴 루프 기업들은 성장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하며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방식들을 만들어 내야 하는 위기를 겪기도 한다. 모든 회사들이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아직 등장하기 전인 2002년 조나단 아브람스(Jonathan Abrams)라는 30대 초반의 청년이 프렌스터(Friendster)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아브람스는 10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창업 자금 40만 달러를 모은 후 2003년 3월 친구 20여명을 초대함으로써 이 사이트를 런칭했다. 20여명의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을 불러왔고 계속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마침내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스스로 자라는 사이트가 되었다. 한 사용자의 프로파일 페이지가 뜰 때마다 그 사용자와 다른 사용자들 간의 관계도가 4단계 범위까지 펼쳐졌다. 어떨 땐 이 관계도의 타래에서 수십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나오기도 했다. “자신의 소셜 그룹은 물론 더 큰 세상 안에서 자신이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깨닫게 해주는 효과였다”라고 칼럼니스트 막스 세프킨(Max Chafikin)은 잉크(Inc)잡지의 기사에 썼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려 주는 소프트웨어를 아브람스가 만든 것 같다”
사이트 랭킹 서비스회사인 알렉사(Alexa)에 따르면 3개월만에 프렌스터에 접속한 사람의 수는 53만 2천 명에 이르렀다. 런칭 7개월만에 가장 인기있는 영어권 사이트 100선에 올라갔고 전세계의 대학생들이 프렌스터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광적 성장은 심각한 기술적 혼란을 불러왔다. 4단계에 걸친 사용자의 인맥 관계도를 그려낸다는 것은 회원수가 10명, 100명, 1, 000명 아니 100만 명일 때에도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아브람스는 사실상 두 개의 바이럴 루프를 만들어 냈기에 서버가 그 속도를 도저히 쫓아가지 못했다. 첫번째 바이럴 루프는 바이럴 성장을 하면서 급증하는 회원들의 숫자였고 두번째는 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한 4단계 관계의 숫자였다. 애시당초 확장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진 기능이었기 때문에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확장 문제도 기하급수적으로 악화되었다. 사용자들이 매번 클릭을 할 때마다 아브람스의 서버는 복잡한 인맥 관계도를 보여주느라 수조 건에 달하는 계산을 수행해야 했는데 이 작업에는 값비싼 RAM메모리가 1테라바이트(1Terrabyte=1024GB)나 필요했다. 그로인해 사이트는 느려졌고 접속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페이지 하나가 뜨는데 수 분씩 걸렸다. 화가 난 사용자들은 불평하는 이메일을 회사로 보내곤 했지만 프렌스터에는 이미 격무로 찌든 직원 몇 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무도 답장을 하지 못했다. 아브람스가 포스팅이 가능한 사진의 종류와 언어를 제한하기 시작하자 일부 사용자들은 프렌스터를 떠났다. 프렌스터가 침몰하기 시작했고 마이스페이스 같은 경쟁자들이 뜨자 투자자들은 그를 쫓아내 버렸다. 오늘날 프렌스터는 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상위 15개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도 간신히 들까말까할 정도다. 서버 기능만 계속 유지했더라면 프렌스터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 페이스북 중역이자 벤치마크 캐피털사의 파트너인 매트 콜러(Matt Cohler)가 한탄했다. 만약 프레스터가 사용자가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촌수 계산 기능을 하나만 없앴더라면 오늘날 페이스북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P.351-352 : '영국의 싸이월드'인 비보(bebo)가 30대 도시인을 포기하고 영국의 학생을 겨냥한 의도는?
마이스페이스는 청소년들을 사로잡고 있었고 페이스북은 대학생들을 겨냥하고 있었다. 반면 자동 업데이트되는 주소록으로 출발한 비보는 좀 더 높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했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의 초기 수용자들은 늘 10대와 20대들이다. 성인들에 비해 시간은 훨씬 많고 쓸 수 있는 돈은 적은데 소셜 네트워크는 무료이기 때문이다. 30대 이상의 사람들을 소셜 네트워크로 데리고 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비보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바꾼 것이 한창 잘나가던 성장세를 약화시킨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비록 회원 수는 600만 명에 달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자기 이름과 친구 이름, 친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것이 전부였다. 네트워크를 훑어보면 내용물 없이 뼈대만 있는 프로파일들 천지였다. 동네 주점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거의 없는 썰렁한 그런 느낌이랄까. 버치는 비보를 더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알찬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다수의 사용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와중에 그는 사이트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더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고치고 또 고쳤다. 두 달 동안 비보는 제자리걸음만 계속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진, 댓글, 대화 등으로 채워진 프로파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비보가 마침내 바이럴 루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사용자 600만 명에서 시작한 비보 사이트는 매주 10퍼센트씩 페이지 조회 수가 증가했다. 급진적인 방향 전환이 올바른 선택이었음이 입증된 셈이었지만 사실 비보의 성장은 전혀 뜻하지 않은 방향에서 오고 있었다. 다름 아닌 영국의 청소년들 즉 또 다른 10대 인구가 비보를 발견한 것이다. 마치 비틀즈가 처음 대서양을 건너왔을 때 미국의 10대들이보였던 것과 같은 그런 열정으로 영국의 청소년들은 비보에 열광했다. 몇 달 사이에 비보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로 퍼져 나갔다. 영국의 한 뉴스 해설가는 청소년들이 “한번 열면 멈출 수 없는 프링글스의 뚜껑을 따는 것보다 더 빠르게 비보로 몰렸다”라고 했다. 버치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신규 회원 모집에 집중했고 이들을 비보의 환영 페이지에 소개했다. 가입하고자 하는 신규 회원은 자기가 다니는 학교 이름을 등록해야 했으며 이것이 다른 학생들을 끌어오는 역할을 했다. 결국 비보는 영국에서 마이스페이스를 앞지르게 되었고, 특히 아일랜드의 몇 몇 대학교에서는 비보에 로그인한 학생들 때문에 논문을 써야 하는 학생들이 학교 컴퓨터 단말기를 쓸 수 없다는 불평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말 고사 전에는 비보 사용이 금지되기도 했다. 어떤 대학교는 학교의 대역폭 절반이 비보를 하는 학생들로 인해 소모된다고 추정했고 또 다른 대학교는 학교 컴퓨터 단말기의 절반은 거의 종일 비보에 로그인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버치의 추측에 따르면 아일랜드 청소년 중 약 50만 명이 비보 회원이었는데, 어느 한 신문에서 보도했듯이 ‘아일랜드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비보 페이지를 갖고 있는 셈’이었다. 아일랜드에서 비보는 야후, MSN, 구글을 제치고 가장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가 되었다. 10달도 채 지나지 않아 비보의 회원 수는 2천 400만 명, 그리고 이들로부터 발생하는 페이지 조회 수가 매달 25억 건에 달하게 되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아담 페넨버그  

  • 최근작 : <바이럴루프>
  • 소개 : 뉴욕대학교(NYU) 저널리즘학과 교수이자 <패스트 컴퍼니>, <포브스>,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이코노미스트>의 객원 저널리스트이다. 1998년 <포브스>의 편집장으로 근무하던 무렵, 수년간 수십 건의 허위기사를 쓴 어느 기자의 이야기를 기사화하면서 저널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학자와 저널리스트, 디지털 창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중 성공한 창업가들에 대한 칼럼을 준비하면서 넷스케이프와 닝의 창업자인 마크 안드리센을 만나게 된다. 그 만남에서 바이럴 루프에 대한 개념을 처음 접한 그는 이렇게 훌륭한 비즈니스적 개념이 아직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에 영감을 받아 바이럴 루프에 관한 책을 쓰기로 겨림하며, 수많은 창업자와 투자자를 심층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펴내게 된다. 지은 책으로는 《스포크드 Spooked》, 《트래직 인디퍼런스 Tragic Indifference》등이 있으며 CNN, FoxNews, NBC, 워싱턴 포스트, Wired News, KBS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방송 미디어에 출연하여 미디어와 IT기술의 트랜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 역자 : 손유진 

  • 최근작 : <바이럴루프>
  • 소개 :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뉴욕대학교NYU에서 경영 석사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뉴욕 맨하탄에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이자 테크널러지 회사인 오드캐스트Oddcast에서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로 일하면서 이 시기에 미국에서 태동한 온라인 마케팅 및 소셜 미디어 붐을 현장에서 체험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바이럴 루프> 를 번역했다. 미국의 다양한 디지털 트렌드를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개인 블로그 <디지털 뉴욕> 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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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올바른 제품과 서비스로 바이럴 확산 루프를 만든 기업은
    거대한 마케팅 조직이나 막대한 광고 예산 없이도 스스로 성장한다.


    재채기를 한 번 하면 10만여개의 침방울이 시속 140km의 속도로 튀어나간다. 무수히 작은 입자로 이뤄진 재채기의 비말(침방울) 속에는 온갖 종류의 바이러스가 숨어 있으며, 이 바이러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길게는 9시간 가까이 공기 중에 떠돌며 다른 사람에게 옮아간다. 만일 제우스가 변형된 신종 플루에 걸려 지구 위에서 재채기를 해 댄다면 인류의 종말은 시간문제이다. 각 대륙에 떨어진 신종 플루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실 조차 모르는 여행객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해당 국가와 사회, 가정으로 확산되며 퍼져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기업이나 조직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우스의 재채기처럼 퍼트릴 수 있을까? 소비자와 사용자들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게 할 수 있을까? 소비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들을 새로운 소비자로 끌어들이게 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사실에서부터 해답을 찾아야 한다. 첫 번째는 기업과 조직이 정말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들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가장 가깝고 끈끈하게 연결된 네트워크이다. 이들이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권하게 만들려면 정말 ‘좋은’ 젓, 즉 사람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 두 번째는 이 같은 소비 경험을 소셜 네트워크 내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페이스북을 혼자 한다거나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베이에 물건을 올리는 사람은 없다. 스카이프에서 아무리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해도 전화를 걸 상대가 없으면 소용없는 것과 같다. 체험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바이럴 확산 루프는 완성되지 않는다.
    시가 총액 3조원에 이르는 터퍼웨어, 온라인으로만 6천억원의 선거자금을 모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추정 시가총액 기준 1조2천억원대의 트위터와 40조가 훌쩍 넘어버린 페이스북 등은 바이럴 확산 루프 구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낸 조직의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는 어느 매체에서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광고를 볼 수 없다. 친구가 메일을 보내 페이스북에 가입할 것을 요청하면 기꺼이 수락하고 교류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그저 사용자들이 스스로 뉴스와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쾌하고 신나는’ 플랫폼을 제공할 뿐이다.

    바이럴 루프, 바이럴 네트워크, 더블 바이럴 루프

    바이럴 확산 루프에는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바이럴 루프, 바이럴 네트워크, 그리고 이 2가지가 혼합된 형태인 더블 바이럴 루프이다.

    바이럴 루프: 기본적인 편익(benefit)을 제공하여 소비자와 사용자를 끌어들임.
    간단한 바이럴 루프를 만드는 일은 비교적 쉽다. 1996년 핫 메일은 발송되는 모든 이메일 메시지 안에 핫메일로 가는 링크를 넣어서 이메일 수신자 모두가 핫메일 계정을 쉽게 만들게 했다. 30개월 만에 핫메일의 회원 수는 3천만 명으로 늘어났다. 유튜브는 사람들이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자신의 블로그나 마이스페이스 페이지 안에 삽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줌으로써 바이럴 장치를 설치했다. 사람들이 동영상을 보면 볼수록 더 많은 링크들이 삽입되었고 곧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유튜브 사이트로 흘러 들어왔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바이럴 루프 구조다.

    바이럴 네트워크: 한 개의 바이럴 루프가 또 다른바이럴 루프 위에 얹히면서 네트워크를 형성
    바이럴 네트워크는 바이럴 루프가 겹쳐지는 형태다. 전통적인 형식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이베이의 판매자들이 신용 카드 결재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페이팔(PayPal)을 확산시킨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가 블로그의 인기를 얻으면서 확산되는 것도 같은 사례다. 구글의 가젯 애즈(Gadget Ads)는 이미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비보 등 다른 사이트들 위에 얹혀 있는 수만개의 위젯 안에 또 다시 광고를 얹기 위해 만들어진 소형 바이럴 네트워크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더블 바이럴 루프: 바이럴 루프의 확산이 이중으로일어나면서 복수의 바이럴 네트워크 형성
    사용 경험이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확신한 소비자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집단으로 전달하면서 더블 바이럴 루프 구조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회원 10명으로 시작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클럽을 만들었고, 이 클럽은 각각의 회원이 다른 회원들을 데리고 오면서 점점 성장한다고 가정하자. 조만간 졸리를 모방한 입양 사이트가 등장하고, 졸리의 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졸리와 의절한 그녀의 아버지 존 보이트 안티 사이트가 나타날 것이며, 졸리의 영화 툼 레이더를 추억하는 사이트가 생기면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장하는 여러 개의 네트워크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원래의 그룹은 계속해서 사용자를 끌어 모으며 강물처럼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더블 바이럴 루프 구조에 이른 것이다.

    《바이럴 루프》는 소셜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 관련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 뿐 아니라, 터퍼웨어에서부터 넷스케이프와 핫메일, 이베이,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바이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그리고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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