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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토크 - 만 0~4세 하루 30분 말걸기 육아
샐리 워드 지음, 민병숙 옮김, 주현실 감수 / 마고북스 / 2003년 6월
평점 :
1개월쯔음부터 지금(16개월)까지 꾸준히 제 손에서 떠나지 않는 책입니다.
여러모로 아가를 키우는데 나름 지침이 되고 있어요. 그렇다고 이 책이 뭐든 걸 해결해줄 수 있는 해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가에 대해 백지에 가까운 머리속에 많은 도움을 준 책이고 주위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주고 있는 책 중 하나랍니다.
아기의 발달사항에 맞게 대화해주고..놀아주고.. TV에 대한 생각도 바꿔줬던.내가 절제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절제를 가르쳐줄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 고마운 책이예요. 필독서로 권해드려도 아깝지 않다고나 할까.
단지,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여기에 실질적인 예로 들은 구체적인 예들이 딱히 와 닿지 않는다는..(우리의 실정에 딱 맞는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이 종종 있어서) 게 좀..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는게 좋은지..어떤 놀이를 해주는게 더 좋은지..여러모로 생각하게 해 주는것 같아서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아직 아가가 어려서 짬이 자주 나는것은 아니지만, 혼자 잘 놀더라도 엄마랑 같이 노는게 가장 좋은 배움이고 놀이라는거~~ 자녀를 통해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낍니다. 저의 거울이 우리 자녀라는거..많이 깨닫게 되요..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지고 조금씩이나마 더 노력하게 되는거 같애요. 많이 배워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