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freeman 2007-03-16  

신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도서출판 샨티에서 '당신도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란 제목의 책이 나왔습니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실재로 동물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들의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믿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는 실증적인 책입니다. 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샨티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평화를 위한 책을 만듭니다. 네이버에 '책만드는 집, 샨티'란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한번 오시면 기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돼지바 2004-01-27  

가을바람이 머리카락에 스칠때...
통근버스를 타려고 줄지어 늘어선 틈에서 가을을 만났다. 버스가 두고간 뿌연 매연만큼이나 불투명해 보이던 미래와 무표정이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리고, 다소 두꺼워진 옷차림에서..
가을이 서 있다. 구름으로 가려진 하늘위에서..
'책이야","책을 사랑해야지","책을 사랑해야돼" 하는 작은 다짐이..전철 안의 중절모 아저씨의 PDA안에 적혀있음이 보였다. 마주 서서 「한강1」를 들고 있는 저 여학생도 그러하겠지...?
처음만큼 쉬운것도 없겠지만 처음만큼 어려운 것도 없을꺼란 생각이 드누나.
마지막(끝맺음)이 있다는 것은 '처음'이 있었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