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000원으로 손님상 차리기 ㅣ 원조 '원' 요리 시리즈 3
다소마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에게는 참 죄송한 말씀이지만 쓸만한 요리법이 별로 없다.
손님상이라고는 하지만 술상(술안주)-쏘야.콘버터.골뱅이무침.이런류의 것들인데..해봐도 별로 맛이 없다. 내 손맛이 별로라 그런지도 모르겠다만. 여하튼 갖고 있는 여러 요리책 중..정말 해먹을것 없는 요리책이었다. 뭐..책속을 넘겨보지 못하고 구입한 사람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쫌 권해주기가 그렇다.
이 책의 남다른 특징이라면, 흔하지 않은 요리가 많다는 건데.. 두룹숙회, 탕평채, 구절판,갈락새전골이나 쇠고기샤브샤브,류산슬등..평소 먹어보지 못한 요리로 손님상을 차리면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고..맛도 있어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또 집들이를 할시, 어떻게 계획을짜야 하는지가 나와있어 편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을 수 있기도 하다. 근데, 원래 그걸 먹어본 적이 없어놔서 그거가 이맛이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해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요리에는 그만큼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서 더 맛이 있고 없고를 결정하기도 한다고 한다. 절대 맛있어지지 않는 알탕과 듣도보도 못한 일본요리재료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 낯선 음식재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조차 없다-.,-;; ) 디저트로 양갱과 젤리푸딩 과일케이크까지 여러부분을 섭렵한것 까지는 좋았으나 초보가 하기엔 어렵고. 시장이나 마트에 없는 재료는 식자재싸이트 띨룽 한줄..어떤것들이 좋은지 간단한 설명정도 있었으면 더 좋을꺼 같다는 아쉬움이 들어..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