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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 소아과 (개정11판) - 2005년 대한의사협회 선정추천도서 ㅣ 삐뽀삐뽀 시리즈
하정훈 지음 / 그린비라이프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많은 후배들에게. 동생들.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해주고 선물로도 많이 줬던 책인데요.
아이갖었을때부터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저는 아이6개월때 즈음 알게되어 읽게 되었던 책인데요. 아이 예방접종. 습관. 열날때. 배아플때. 상황별로 잘 되어 있어요. 새로 개정판이 나오면 더 좋겠구만. 달라지는 내용없이 그냥 나오는거 같네요. (살짝 아쉽더라구요)
두꺼워서 읽기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떼가 묻어 많이 들춰본 티가 많이 나고요.
나름 정이 들어서 애착이 가는 책 중 하나입니다. ^^
아이키우는 엄마들을 의사의 생각으로 아예 정의를 내려놓고 있긴 한데, 다 옳다고 할 수 는 없구요. (요즘 엄마들 공부많이 하고 그러는데..쩝.. )매년 조금씩이나마 수정되어서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육아는 엄마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루어짐을 피부로 느끼거든요? (참고해서 봐요)
30년전 우리를 키우던 어머니도 있고. 그 보다 더 전에 그분들을 키우던 어머니도 계셨고, 또 우리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모두가 획일적이고 똑같은 방법과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지는 않잖아요. 아이에 대해 공부하면서 또 이런걸 다 내 생각으로 갖으려고 하지 말고, 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시면서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에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누구의 방법이 옳고 틀림을 논하는 게 되지 않았으면해요. 사람마다 그만의 색이 다르기때문에 아주 당연한거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건강하게 잘 키웁시다. 아이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그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