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말 배울 때 들려 주는 동시
구름돌 지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를 위해 어떤 책을 읽혀주는게 좋을까..고르고 고르다 이게 눈에 들어왔다.

리뷰에 좋다고들 하길래..어떤건가..퍽이나 궁금했었더랬는데..(생각보다) 진짜 별로다. 내용도 그닥...그렇다고 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도 아니고..동시도 어째.. (작가분들에겐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 ) 아이들이 말 배울때 '탱글탱글..아사삭아사삭..' 뭐 이런 반복적인 단어들을 좋아하고 또 그런단어에 반응한다는 얘길 듣긴 했었지만.. 뭐..시도 거시기(뭐라..딱히 꼬집어말하기가 치사하다)하고.

일부러 그런 단어들을 넣어서 시를 만든 것 같다고나 할까. 말 배우는 아이들에게 비추다. 시는..운율있는 글을 아이에게 읽혀주는것도 이유에서겠지만..아이에게도 시의 정서를 느끼게 해줘야하지 않을까? (전혀 느낄수 없었다) 차라리 엄마가 동시를 지어(혹은 일기나 편지를) 아이에게 읽어주는게 훨씬 나을꺼 같다는 생각을 감히 해 본다. 오늘부터라도 아이를 위해 뭐라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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