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몰라' 하지말고 왜 그런지 말해봐! -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2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이찬규 지음 / 두산동아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멀고 먼 숲속나라에 '싫어쟁이,'몰라쟁이'을 모아가둬두는 시러마녀가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매우~흥미진진하며 교육적인 효과도 심히 거둬들였습니다. ^^ 지금 다섯살인 우리 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이기도 했구요.

작년부터 그랬었던 것 같애요. 뭐 생각도 안 해보고.. "싫어~" 엄마가 하는것, 하자는것 모두  :싫어"만을 고집하지요. 쩝..

"왜 그런지 말을 해야 엄마가 네 마음을 알 수 있다" 고 누누히 네 마음속이야기가 듣고 싶다며 설득하길 1여년~ 이제좀 이야기 하겠지.. 이제좀 나아지겠지..했었는데.잘 안되더라구요. 몽몽이의 모습들속에 우리 아이의 모습이 고스란히..들어있어요.
아이도 그걸 아는지..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주일 내내 꼬박..이 책을 읽어달라고 했어요.
매일읽는건 괜찮은데, 읽은다음 바로 또 읽어달라고 해서 몇번이고 더 읽는건 좀..힘들더라구요. ^^
그래도 어쨌튼, 왜 그런지 속마음을 이야기해야 하는지는 확실히 전달된 것 같애요.
그래서 "싫어"라고 말을 내 뱉었다가도 꼭 말해주네요. 귀여운 친구예요. 하하하... 


지금도 그 어디에선가 시러마녀의 마법에 걸려 "싫어", "몰라"를 외치며 듣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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