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풍자를 재밌고 흥미롭게? 가볍게 웃을 수 만도 없는 책..책의 두께도, 무게도 가볍지만 그 안의 내용들은 가볍게 볼 수 만도 없는 무거운 주제를 안주로 씹고 있었다.--; 재치 발랄하게~개들의 특징에 사람을 접목시킨거라기 보다는 그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개를 인용했다는 판단이 더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몇 안되는 정치인들을(내가 아는...) 우스깡스럽지만 주력하는 사료와 가까이 해서는 안될 것들의 나열을 통해..저자는 정치를 하는 그의 특징을 콕 찍어 파악하고 있는 듯했다.개판의 개를 위한 개들의 정치... 대만 CF에선가..나왔던 우리나라와 대만의 국회위원들의 싸움이 눈에 그려졌다. 나라의 높다는 사람들은 국민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그런걸 개판이라고 하지? ㅎㅎㅎ용감한 사람(저자)으로 인하여 개들의 정치판(개판)을 옅볼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다. 그림책이라하여 얇고 간단히 여길 책은 아니었다. 실랄한 비판은 좋았으나 주관성이 강한 가십거리정도의 이야기도 있어..신빙성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