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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바뀌는 문어 - 자연관찰 물에 사는 동물 24 ㅣ 자연관찰 24
전민희 지음, 최재천 감수 / 기탄동화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문어 입은 어디에 있을까. 눈은? 코는 있나? 나는 문어를 안좋아한다. 맛이 별로라서..
그런데, 문어의 그 동그란 부분이 머리가 아니란다~ 이야~이거 대단한 발견이네. 그런데, 또 다리옆에 있는것이 눈이란다. 이것 또 뭔 얘기야~ 먹는거에만 신경쓰는사이. 새로운거 또 배웠다. ㅎ 문어가 카멜레온처럼 보호색을 갖고 있다는 얘긴 첨 들어본것 같다. 4살 우리꼬마도 이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에 빠져든듯 하고. 읽어주는 엄마도 생소하고 새록새록 달라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넘 깊지도 그렇다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도 않은..이 책. 정말 구매하고 싶었다.
문어 새끼에 대한 엄마문어의 이야기(읽어보세요..넘 자세히 말하면 안될꺼 같애서..ㅋ)를 듣고 난 우리 꼬마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쁜 것~ 과학책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나와있어요. 어린아이들에겐 그림옆에 있는 한줄만 읽어줘도 그림만 봐도 좋을꺼같네요. 저는 우리애 2살때도 그런식으로 설명해줬더니..잘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관심있게~ 비슷한 동물로 카멜레온이 나왔어요. 카멜레온이 이구아나 닮았다고 하네요. 이구아나도 아는구나.. 별걸 다 아네. 카멜레온이 잠자린지..파린지..먹이를 잡아먹는걸 보더니.. 제 혀를 쭉 내밀고. "난 이만큼이 다 인데... , 엄마는? " 합니다. ㅋ 엄마도 덩달아 아이처럼 혀를 쭉 내밀었지요. 하하하
아이들의 눈을 더 넓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시리즈중 하나예요.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