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5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책읽을 시간이 없어서 욕실에 두고 화장실용으로 시작했던 책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내용이 궁금하고..상상하다 아예 옆에 두고 짬짬히 읽고 읽었다. (그렇게 되더라...)

초등학생용으로 만들어졌을 법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른이 훌쩍넘은 우리가 봐도 생소한 일화등을 소개하며 램브란트와의 친숙기를 보내게 했다. 그가 그린 그림들로만 짜여져 있는것이 아니라 그의 이야기. 그의 생각이 반영된 갖가지 것들이 그림으로 어떻게 나오는지..등이 흥미로웠다. 그의 삶(난 그닥 행복해 보인다고 말할 수 없겠다..)의 결말은 별로이지만 화가로서 이름을 날릴수 있었던 그의 꿈이 탄생시킨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또 조금 더 큰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 보던 위인전과는 다른 .. 그런책이다.> 그의 그림을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앞으로도 이것이 좋은 뼈대가 될 수 있을꺼란 생각이다.

학원과 학교공부에 치여 숙제나 방학과제로만 간간히 이런 책들을 접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것 같다. 글씨도 크고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진 않다) 대강 만들어 표지만 거창하고 내용은 허접한 책들과는 비교가 크게 될 그런 책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 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흐.피카소. 미술책에만 있는 화가들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가들에 대해서도 이런 책을 만든다니..이 시리즈들에 지대한 관심이 간다. 기대된다. ^^;

램브란트스러움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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