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낄..웃음이 절로 나는..

그건 내 조끼야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4
나까에 요시오 글, 우에노 노리코 그림,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2월

엄마인 내가 봐도 너무 재미있는 내용이다.

그림도 글씨도 별로 없는 이 책이 얼마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지는 읽어본 사람만이 안다.ㅋ.

작은 쥐의 엄마가 만들어주신 조끼가 친구들의'한번만; 어린시절의 '한 입만'을 연상시켰다)'

이라는 권유가 마지못해 빌려주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다.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평소에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읽다가, 읽어주다가 아이들과 금세 친해질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눈이 있다.

어른들도 그것을 알아채주는 눈이 필요하겠다..

바로 이런 책을 골라주는 센스~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는 흥미로운 책이다. (내용을 알고 봐도 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