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박수 소리 - 또 다른 언어, 수어로 말하는 사람들
이길보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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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보고 엄청 감명받았었다. 책을 보니 또 감명깊다. 하이데거라는 철학자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던데, 그 말의 뜻을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느낀다. 존재는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냥 거기에 있다. 그러니 수어가 언어인게 너무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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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허벅지 다나베 세이코 에세이 선집 1
다나베 세이코 지음, 조찬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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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1928년생 작가가 70년대에 쓴 글인데 공감되는게 꽤 있으니, 변하지 않은 여자와 남자의 의식 차이가 아직 있다는 뜻. 아마 영원히 평행선을 걷는게 여자와 남자 아닐까. 그러면서도 사랑하다니. 불가사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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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 예문 / 199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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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지 엄청 오래 되었는데 이제사 읽었다. 비평서이다 보니 재미와는 거리가 멀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문장과 날카로운 관점에 놀란다. 살아보니 여성에게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말이 절실하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 그녀가 얼마나 애를 썼는지 역력히 느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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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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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때 읽었던 이 책을 중년이 되어 다시 읽다. 그때나 지금이나 큰 감동을 주는구나 제제.. 유년이 인간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나의 유년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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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페미니즘 - 함께 공부하는 여성권 강의 사회운동 작은책 2
이유미 지음 / 사회운동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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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 토론주제가 잘 정리되어 있는게 장점. 입문서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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