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집 2009-02-27
제 서재에 남긴 댓글 보고 들어왔다가 님 서재에서 한 시간 넘게 놀았어요. 미국에서 오래 사셨나 봐요. 음악, 영화,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까지 정말 재미있었어요.
님 말씀대로 남편이 일 끝날 무렵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계획중이에요. 남편 나가기 전에는 돈 많이 들어간다고 말도 못 꺼내게 했는데 막상 미국에 있는 남편이 이런 기회가 또 오겠냐며 계속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비행기표 끊는 거랑 뭐랑 알아보고 있답니다. 항상 큰일은 남편이 다 알아서 한지라 오랜만에 중요한(?) 일 좀 하려니 쉽지 않네요. 신혼여행 빼고는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지라... 제 여권도 말소되어서 다시 만들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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