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골목길에서 남편의 뒷모습을 발견하고는 움찔했고 그다음 싫었다. 어디에선가 튀어나온 그 마음에 놀랐고 쓸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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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말하는 자기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 기회가 아니라

적절한 핑계로, 굴러가는 삶에 잠시 브레이크를 걸고

남들 모르게 (ㅋ)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나만의 본질을, 나만의 단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있다.

 

주어진 시간은 너무 적고, 그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다른 일에 쏟아야 하지만. 그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므로 =)

 

2016의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올 한해가 마무리되면, 나에게 어떤 단어가 생겼는지 정리해봐야지.

한층 풍부한 인생이 되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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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보다가 모 작가가, 내 삶에서 중요했던 첫 작가를 꼽으며 그 때문에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다.

 

내 삶에서 중요했던 첫작가!

책을 한권한권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작가를 처음 인지했던 때가 언제일까?

코난 도일인가. 아니면 그보다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건 김영하인가. 하다가 문득,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기억났다.

바스콘셀로스.

밍기뉴. 뽀르투가.

어린나이에 마음속에서 죽이는거라는 표현. 파랑새가 날아갔다는 표현이 얼마나 와닿고 슬펐는지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읽어봐야 겠다. 20년만인가?

지식과, 직장과 관련된 책 말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책을 다시 읽어야지.

찾아보니 2012년에 영화로도 나왔다.

좋다, 지난날의 느낌과 변화를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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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털어놓을때마다 제각기 분명한 자기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 하지만 저마다 다른 의견들.

어느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게 옳을까.

 

남의 말을 듣다보면 내 판단이 마구 틀린것이었나 생각하게 되다가도 어느순간은 내가 맞는것이지 싶다가도

아 모르겠다 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그들이 공고한 자기기준을 만드는 동안에 나는 무엇을 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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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를 타면 머리를 부비는거니. 

또각또각 소리내며 걸어가지만 머리가 산발인 뇨자. 도도함은 저 멀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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