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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주는이는 남편아니고 친구. 혹은 칼 라거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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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골목길에서 남편의 뒷모습을 발견하고는 움찔했고 그다음 싫었다. 어디에선가 튀어나온 그 마음에 놀랐고 쓸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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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니 문득. 얼마나 실천하고 있니.

입술이 빨갛지가 않구나!

 

사랑은 뜨거웠다. 이제는 온화해졌고 :)

인생은 즐거울 것이다. 더 즐거워지고 싶어 노력하고 있으니. 즐겁다. 즐겁다, more and more-

 

그러니, 입술이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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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된듯 하지만 이제겨우 2달 남짓.

아직 적응 중이니까 허둥지둥하는것, 부끄러워 하지 말자.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실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니. 그건 누구에게나 과대평가야.

 

괜찮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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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까칠. 까칠.

언제이렇게 되어버렸지?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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