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빛 김만덕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1
김인숙 지음, 정문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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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그 이름은  <고래가 그랬어>라는 잡지의 만화를 통해서 이름을 익히 들어왔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이 책에서 만나니 정말 반갑기 그지 없었다.

 

만덕할머니가 곡식을 나눠줄때,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다.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마을사람들을

살리려 노력했던 것은 내가 읽었던 위인전들의 어떤 위인들도 행하지 않았었다.

기생일도 하고 객주일도 하면서 할머니가 되어서 힘들게 힘들게 살아와 제주를 벗어나

한양에 가서 임금님도 뵙고, 금강산관광도 한 만덕할머니는 정말 대단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마을의 사람들이 , 아니 전 세계 어디 있던 지금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내 재산을 모두 털어서 소중한 생명을 꺼뜨리지 않을 것 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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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09: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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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일 학년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4
강영숙 글.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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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송이의 이런 저런 일들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는 책이다.

씩씩한 일학년 송이의 기발하고,엉뚱하고,재미난 행동, 상상을 낱낱이 적어 고발해 놓았다!

통증기계를 발명해내는 미래의 똑똑한 소녀 송이. 밤똥이 무서운 송이. 잡동사니들이 하나도 잡동사니같지 않은 송이.

그런 송이가 내일은, 또 내일의 내일에는 무슨 일을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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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최하예린 지음, 최정현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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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는 내가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초등학생시절 학급문고에서 처음 읽었었는데, 너무너무 재미가 있어서, 푹 빠져버렸던 책이다.

파리를 여행하면서 매일매일 일기를 썼다는 것이랑,  초등학생이 책을 냈다는 것이 너무 대단했다.

또 부러웠다. 나도 해외여행을 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중학생이 되어서 파리를 드디어 여행하게 되었는데, 역시 힘든일이었다. 하핫!

하예린 책에서 많이 나온 그림이나 작품들을 보지 못해서 많이 아쉽기도 했었다.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는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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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2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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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입은 지퍼 입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30
재클린 윌슨 지음,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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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입은 지퍼입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다.

이 책을통해서 내가 작가 재클릿 윌슨을 만났기 때문이다.

 

어느날 되는일이 없어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리지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다.

엄마,할머니, 샘아저씨,제이크, 로리, 모두들 개성이 넘치고 재미있는 캐릭터이기도 했고,

(역시나)탄탄한 구성도 마음에 너무 들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나는 이 책 이후로 재클릿 윌슨과 함께 오랫동안 일해온 닉 샤랫이 너무너무 좋아져

이 사람들의 많은 책들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 특히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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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미 문지아이들 42
콜린 티엘 지음, 이승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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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데니는 어릴적 이웃집의 사냥개들이 산토끼를 사냥하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그러다 어린 토끼 티미를 만나면서 그런 충격에서 헤어난다.

티미는 커서도 데니를 경계하지 않고 한동안 도망가지 않는다........

 

나는 내용 중 산토끼 춤을 추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나도 그 이야기에 대해서 들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릴적 읽었던 동화책중에서 하얀 토끼와 까만 토끼가 산토끼 춤을 추는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이 너무너무 귀엽고 그림도 예뻐서 좋아했던 동화였다.

나도 토끼를 (특히 산토끼 히히)키워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다 읽고 나서 내가 산토끼를 키워도 그 위험을 감수하고

데니처럼 내 토끼를 위해 온 몸을 던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는 못할것 같았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리 저리 꼬여있기도 해서

나중에 풀리는 그런 것도 참 좋았다.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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