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빛 김만덕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1
김인숙 지음, 정문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만덕, 그 이름은  <고래가 그랬어>라는 잡지의 만화를 통해서 이름을 익히 들어왔던 사람이었다.

그러다 이 책에서 만나니 정말 반갑기 그지 없었다.

 

만덕할머니가 곡식을 나눠줄때,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다.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마을사람들을

살리려 노력했던 것은 내가 읽었던 위인전들의 어떤 위인들도 행하지 않았었다.

기생일도 하고 객주일도 하면서 할머니가 되어서 힘들게 힘들게 살아와 제주를 벗어나

한양에 가서 임금님도 뵙고, 금강산관광도 한 만덕할머니는 정말 대단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마을의 사람들이 , 아니 전 세계 어디 있던 지금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내 재산을 모두 털어서 소중한 생명을 꺼뜨리지 않을 것 이라고 다짐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03-05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