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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1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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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역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읽다보면... 혹은 읽고 난 후 스스로 무언가를 알아보려 했다면 

그것이 아니라고해도 인간관계에 대한 책에 관심이 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데일 카네기의 책

2015년부터 좋은 기운을 스스로 받으려는 것인지 데일 카네기 시리즈 세트를 손에 넣었네요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링컨이야기, 성공습관 

이렇게 다섯개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사실 저에게는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이야기더라구요 ㅠㅠ


가장 먼저 편 책이 인간관계론이였어요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인간관계가 이리 어려운지 점점 어른이 되어가면서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인간관계를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이어왔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에 와서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라고 하면 아무말도 못할정도로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읽다보니 다른 사람이 변해야 하는게 아니라 제가 변해야 하더라구요 

제가 말하는 것부터 행동하는 것 까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따로 있었던거죠..

읽으면서 꼭 실천해야한다는 중요한 이야기로 시작을 했어요 


초반부터 제가 요즘 얼마나 잘못하고 있었는지도 깨닫게 되었죠 

뉴스나 TV를 보면서 이래저래 불평불만을 말하는 것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버린 제 모습을 뒤돌아보니 도저히 가만 둘 수 없겠더라구요 

작은 부분부터 바꿔나가야 하는 습관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모르겠다면.. 혹시 배려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 또한 잊고 지냈었던걸 깨달았어요 

파트별로 읽고나면 정리되어 있는 글들이 있어 이해하기도 쉽고 더 빠르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름 잘 외우기, 잘 웃기, 상대방의 이야기 잘 들어주기 등 그동안 잘 못해왔던 부분이 저에게도 드러나기 시작했고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완전 반대로 해왔던건 아닌지,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었던 걸까.. 하고 생각도 했어요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모르던게 너무 많았던 저인지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였어요

앞으로는 제 인간관계에 발전이 있길... 바라면서... 기회되면 한번 더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데일 카네기 시리즈 중 인간관계론은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 혹은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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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 디 지노 내가 사랑한 이탈리아 1
우치다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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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부터 이탈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서 관련 책을 찾던 도중 읽고 싶었던 책이 나타났어요.

바로 까사 디 지노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저자인 우치다 요코씨가 이탈리아에서 30여 년 동안 생활하면서 만나온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책을 열어 처음 시작을 보자마자 저는 이거 소설인가?! 하고 의심하게했었어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이 보였거든요. 그녀의 일상이 그저 부러울 뿐이였어요.

그녀는 평범하지 않은 시간대에 활동하는게 익숙치 않고 힘들다고 했지만 저는 오히려 남들이 익숙하지 않은 시간대가 편안함을 느끼기에 가장 좋거든요.

그렇게 그녀의 일상은 조금 더 특별했고, 그녀가 표현해주는 장소 하나하나가 머릿속으로 그려졌어요. 

이탈리아에 가게 되었을 때, 혹시 제가 문득 떠올렸던 그 모습이 보인다면 얼마나 신기할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녀가 생활하는 집과 요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평범한 언어설정임에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이야기가 제 눈엔 심각할정도로 아름답고 특별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파트는 <처음이자 마지막 커피> 라는 부분인데요. 

그녀가 밀라노에서 기차를 타고 나폴리로 여행을 가는 이야기였는데.. 상상하면서 가장 기분좋은 파트였어요..

그리고 그녀의 생동감있는 묘사에 흐믓해졌었거든요..

저는 아직 이탈리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탈리아를 책으로 먼저 느꼈다면 

이젠 직접 눈으로 느껴보고싶어서 사진을 많이 찾아봤어요 

나폴리는 도시 자체가 정말 그림같은 곳이더라구요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 비슷했어요~ 

그리고 그녀가 나폴리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떨지...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나폴리에서의 커피... 제 로망이 하나 더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 그녀처럼 대담한 사람이 없었더라면 내가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었을지

그리고 그녀처럼 용기있는 마음으로.. 혹은 미루고 미루다보면.. 그 곳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기도 하고 다시 그리워지기도 할거라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말에 수없이 동의했어요...

그녀가 이젠 떠나야할 때인가.. 하고 떠나지 못한게 30년이라고 했는데 저 였다면 그런 마음이 생겨도 그렇게 하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까사 디 지노를 읽을수록 자꾸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또 하나의 로망이 되어버린 나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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