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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 걱정거리의 90퍼센트를 없애는 46가지 마음 정리법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걱정, 불안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서 관련된 도서를 자꾸 쳐다보게되고 읽게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최근 읽은 책 목록만봐도 내가 얼마나 불안해하고 걱정했는지가 보일 정도이니 말이다.
심리에 따라 도서를 읽게되는 것 같아서 내 마음을 다 읽히는 듯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좋다.
이런 책을 통해서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걱정과 불안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걱정과 불안이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면 우리가 하고있는 걱정과 불안은 대부분 쓸데없는 것들뿐이라고 한다.
매번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걱정이 커지고 불안은 늘어만 가는 것이다.
솔직히 최근 걱정과 불안이 늘어나면서 읽었던 서적 중에 그만 걱정하고 그만 생각하고 현실에 집중하라는 말이 더 많았다.
사실 그 말도 맞지만 그 생각이 쉽게 변화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초반부터 조언하는 방식이 정말 많이 달랐다. 마음을 정돈하는 곳을 만들라는 것이였다.
문득 어느 공간에 가면 아무생각이 없어지고 그저 마음이 편해지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했다.
물론 그 곳이 몇 곳이 있지만 어느 곳이 가장 나에게 좋을지 고민해보고 직접 가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실패하지 않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든 있다. 나 역시 그게 너무 심한 나머지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도 실패할까봐 도전하지 못한 경우도 꽤 많았다.
그런데 자꾸 그렇게 미루는 이유가 타인에 대한 시선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나를 좀 더 자유롭게 놔줘야 한다는 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자유로울 수 있다면 뭐든 두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났기에 실패하더라도 뭔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타인과의 비교를 하지 말라는 글이 많이 있었는데 적을 만들지 말라는 글도 있었다.
말도 곱게 사용해야하고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쁜 말도 내 마음을 더럽히고 오히려 나에게 나쁜 것들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 10분 스스로에게 휴식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을 느끼며 나에게 마음과 머리에 휴식을 주는 것도 너무 좋은 힐링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불필요했던 걱정, 불안과 조금이라도 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씩 실천해나가면서 걱정도 근심도 떨쳐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앞으로 좀 더 도전하고 발전해나가는 내 모습이 되기를 스스로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