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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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나로 살아가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진짜 내 모습일까 아니면 내면속에는 또 다른 내가 자리잡고 있는 것인지 모를정도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내었던 적이 최근엔 없었던 것 같다.

12월이 되었다. 나는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갈텐데 왠지모르게 불편한 마음을 조금은 달래줘야할 것 같았다.


책을 펼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요즘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든다는 글이였다.

SNS를 통해서 느끼는 박탈감이나 비참함은 요즘 아주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되어버렸다.

타인의 완벽한 삶을 들여다보면서 내 하루를 욕하고 비참하게 만들 필요없지 않겠냐는 말에 한동안 SNS를 놓았던 시기가 떠올랐다.

나 역시 SNS를 하면서 왠지모르게 감정이 힘들기도하고 내 휴대폰 속 갤러리를 보면서 한숨을 쉰 적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동안 SNS를 쉬고난 후에는 꽤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SNS는 완벽한 삶만 담아두었을 뿐이다.


스스로를 내려봐 자존감이 내려갔다면 읽어야 할 글들이 있었다.

그닥 높지 않은 자존감을 나 역시 글을 읽으며 스스로 위로 할 수 있었다.

타인에 의해서 자존감을 높이려 하지 말라는 글에 마음이 조금 찔렸다.

타인의 어떠한 것에 내 자존감이 올라갔던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자존감을 타인에 의해서 올리려 한다면 그건 한순간 푹 꺼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글에서도 말하듯이 자신의 자존감을 올리는 것에 타인을 사용하지말고 스스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역시 그게 쉽지는 않지만 말이다.


미리 걱정하는 습관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매일이 이제는 나조차도 지치고 힘들어지고는 한다.

혼자서 독할정도로 스스로에 대한 나쁜 각본을 쓰고 있다는 것을 글을 읽다가 깨달았다.

지금의 내 괴로움은 나의 엉터리 각본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

미래가 두려어 오늘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나를 혼내고 싶었다.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래본다.


책을 읽는데 최근 나라에 벌어지는 일들도 그렇고 사이다 마신 것처럼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작년의 12월을 생각해봤다. 그 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젠 그러지 않고 오늘을 생각하고 오늘과 사이좋게 잘 지내보려 노력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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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ilm Poster - 120분 영화를 1장에 담는 영화포스터 아트웍
이관용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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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써 영화 포스터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같다.

포스터는 사람을 영화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조차도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판단하는 기준의 하나로 포스터를 꼽는다.

포스터 한 장 만으로도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는 포스터에 의지하고 만다.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만나게 된다.

포스터 속에는 영화의 모든 것을 담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포스터 속에 스포일러가 있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나와서야 그런 의미가 있었구나 하고 말할 정도로 모든 걸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 포스터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먼저 영화 포스터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니 포스터의 용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포스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로고를 크게 넣어 제목을 강조한 로고 포스터,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마다 만든 캐릭터 포스터도 있으며 그 외에도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등 다양한 종류의 포스터가 있다.

그리고 디자인 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나와있으니 영화와 포스터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주의깊게 볼만하다.


한국영화의 포스터로 이야기가 꾸려져 있어 이미 본 영화 그리고 못본 영화도 아직 몇 개 있지만 포스터 이야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영화 <황해>는 기획 초기부터 캘리그라피를 계획했었다고 한다. 

포스터 속 글자가 캘리그라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폰트가 있었겠지 싶었는데 붓으로 시안들을 계속 만들어 내려갔다고 한다.

책 속엔 붓으로 쓴 여러개의 캘리그라피 시안의 흔적이 있는데 아주 작은 굵기에도 영화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포스터에서는 캘리그라피를 많이 사용한다고하니 흥미로웠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느낌의 필체로 영화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포스터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나로써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독특한 영화였고 어떤이에게는 충격적인 영화이기도 했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엔 충격적이였지만 영화를 다 보고난 뒤에는 신선한 충격이였다는 생각에 포스터에도 더 많이 관심이 가기도 했었다.

그 누가 보기에도 독특함이 뭍어나있고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 같은 경우 영화감독이였던 박찬욱 감독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했다.

감독과 디자이너가 좋아하던 컷들이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오히려 감독과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것들이 공개되고 메인으로 정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더 확실하게 전달 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문화에 대한 자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여전히 심의라는 것 때문에 다양성을 경험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나에게는 큰 손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포스터 디자이너, 영화감독까지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막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도록 변화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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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 - 바리스타가 인정한 서울 도쿄 홍콩 카페 27
강가람 지음 / 지콜론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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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불과 몇 년 전이다. 우연히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뒤로 깊이 알고 싶어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해왔다.

공부를 한다고 해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도 있고 아직 맛에 대해서는 깊게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커피의 깊은 맛을 알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카페를 자주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리고 다양한 맛의 커피를 느끼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도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커피의 맛을 아는 바리스타가 가는 카페라면 나 역시도 커피의 맛을 깊게 알 수 있는 그런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으로써 흥미로운 지역만 다녀 온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를 통해서 서울, 도쿄, 홍콩의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은 당장에 가 볼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도쿄와 홍콩은 여행을 갔을 때 향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부풀어오른다.

본격적으로 카페들을 둘러보기 전, 어떻게 마셔야 좋을지 어떤 맛을 위해 고른 카페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디저트와 함께 먹어야 하는 곳인지 커피만을 즐겨야 하는 곳인지 그런 부분을 신경쓰면 더 즐거운 카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의 카페, 그래도 나름 커피를 좋아하고 카페를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써 책에 내가 아는 카페 쯤은 하나 있겠지 싶었다.

책을 펼쳐보니 낯설은 이름의 카페들만 나열되어 있었다.

난 아직도 커피를 모르는구나 싶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가야 할 카페가 많아져서 행복하기도 했다.

서울 카페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였다. 

쭉 둘러보았지만 분위기도 마음에 쏙 들고 커피와 어울리는 빵도 있을 것 같아서 커피와 빵을 함께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서울 카페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다.


도쿄의 카페, 도쿄에는 유명한 카페가 많다는 것을 안다. 

도쿄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다양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일본여행에서도 커피를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아쉽게도 좋은 카페를 찾지 못했었지만 책을 통해서 도쿄의 좋은 카페들을 알게되어 다음 도쿄여행에서는 책에 담겨있는 카페들을 가고싶어졌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곳은 카페 키츠네였다. 이 곳은 프랑스 의류 브랜드에서 만든 곳인데 프랑스에 2곳, 일본에 1곳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 가도 도쿄에 있는 이 곳 뿐이니 정말 특별한 커피의 맛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 인테리어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독특하며 이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도 생긴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키츠네 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난 이 독특함을 느끼러 꼭 카페 키츠네에 갈 것이다.


홍콩의 카페, 커피 박람회를 다니면서 홍콩의 커피도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차를 즐겨 마실 것 같았지만 커피도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고 해서 흥미를 가졌던 적이 있다.

로프텐이라는 카페를 보자마자 홍콩을 가게된다면 여기다! 라는 느낌이 왔다.

엄청나게 심플한 인테리어가 화려한 홍콩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홍콩에 가서 로프텐 카페로 들어간다면 아마 마음 편히 커피를 깊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로즈라떼가 있다고 하는데 홍콩에서의 로즈라떼는 로맨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나니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진짜 커피를 맛 볼 수 있고 가보고 싶은 카페가 생기고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책을 읽으면서도 커피향이 느껴지는 것 같았고 서울의 카페부터 조만간 다 다녀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커피 여행을 떠나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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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 감성 손그림 수업
김혜빈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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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캘리그라피를 하다보니 글에 맞는 그림을 가끔 넣고 싶은데 그림 실력이 좋지 않아서 배워보려고 하다보니 일러스트 그림을 조금씩 따라해보려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익숙하지 않고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

나는 캘리그라피에 어울리고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캘린더에 적을 때 그릴만한 작은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내가 딱 원하던 그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따라하고난 후에는 나도 조금은 그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서 못그린다고 스스로를 나무라기보다는 나도 그리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기 전 필요하 준비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종이들은 대체로 면이 거칠은 질감으로 되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펜보다 연필이 더 그리기 쉽다고 했다. 

실수하는 것들을 쉽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컬러 구분에 대한 것도 나와있으니 정말 그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좋을 설명도 되어있었다.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하나하나 선을 그려가면서 바로 옆에서 가르쳐주는 선생님처럼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따라 그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림 자체가 작아서 따라그릴 때도 뭔가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그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뭔가 크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하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게 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리면서 조금 어려운 레벨의 그림도 있었지만 그건 쉬운 그림들부터 마스터하고나면 시작해보려 한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가끔 그 곳에 글씨를 넣어야 할 때도 있다.

특정한 물건을 표현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림에 글씨가 들어가기도 한다.

내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도 캘리그라피에 어울리는 그림을 잘 그려보고싶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글씨 쓰는 것도 연습이 필요했다. 그림에도 들어가려면 글씨가 독특하거나 조금 더 특별하게 써야 할 것 같았다.

다양한 글씨체를 따라서 써본 뒤에 그림과 함께 글씨를 넣어갔다.

그리면서 조금 더 재밌고 흥미로웠던 파트였다.


테마별로 한 장에 담아보는 챕터는 나에게 정말 어려웠다. 

작은 그림들을 모아모아 한 장에 모든 그림을 담아내는 것이였는데 나의 실력으로는 아직 부족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서 한 장 안에 담아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림을 잘 그리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즐겁게 그림을 그리면서 점차 잘 그릴 수 있는 실력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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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오사카.교토.고베.나라 (2017~2018년 최신 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
원경혜.박미희 지음 / 시공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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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가장 여행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일본일테고 그 중에서도 지역을 꼽자면 오사카를 가장 먼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 중심은 여행을 했었지만 주변 지역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이 정말 많았고 그 뒤로 주변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아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교토, 고베, 나라는 오사카 여행을 간 사람이라면 꼭 여행하는 주변 지역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오사카와는 다르게 교토, 고베, 나라는 각 지역의 특징이 있어서 여행을 갈 때 이 지역들을 다 방문한다면 항상 새로운 곳을 만나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기존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과는 다른 여행 계획을 짜게 될 것 같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설렌다.


먼저 오사카부터 살펴 볼 수 있었는데 오사카에서도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나한테는 새로운 것들이 많았다.

우메다 공중정원은 방문했었지만 일본에서 세번째로 높은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는 아직 방문 전이다.

꽤 높은 곳이라고하니 무섭겠지만 그래도 꼭 발 밑으로 오사카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진다. 

그 외에도 해리포터 구역이 들어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하루종일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해리포터 구역이 가장 최우선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사진 한 장에 반해 꼭 가고 싶었던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그리고 꼭 벚꽃이 핀 봄에 생각없이 계속 걷고 싶었던 철학의 길이 있는 교토는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 곳이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인데 오사카 여행 갔을 때 너무 짧은 일정에 아쉽기만 했던 곳이 교토다. 

그런데 내가 알던 곳보다 갈 곳이 더 많이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이 없는 조용한 길 이시베코지로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곳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교토역에서는 마메모찌도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오사카에서 교토로 돌아오기 전에 마메모찌를 구입해서 타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고베에서는 맛있는 고베규 스테이크도 먹고 고베항에서 고베 포트타워만 구경함녀 되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고베에는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가 있었다. 키타노이진칸점인데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고있다고하니 특별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고베 다음으로는 필수로 생각해야 할 곳이 나라다.

나라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슴 공원이다. 사슴들이 달려들어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 곳. 

이름만 들어도 직접 사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설레고 떨린다.

그 외에도 예쁜 카페들도 있다고 하니 곳곳에 숨어있는 카페들을 만나는 것도 너무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저스트 고 시리즈를 보면서 오사카 그리고 그 외의 지역들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많았다.

생각만해도 설레는 일본여행이라 그런지 저스트 고를 통해서 오사카 여행을 이미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 정보들을 든든하게 채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카카오 에디션이라서 귀여운 캐리어 스티커, 이름표와 미니 지도책, 휴대지도도 예쁘게 디자인 되어있어 가이드북과 함께 들고다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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