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아 2005-02-11  

아직까지 명절이예요
명절 잘 쇠고 서울 좁다란 방에 돌아와 약간의 울적한 후유증을 앓려 하던 참이었습니다.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뒤숭숭하던 차에 출근해서 반가운 선인장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명절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 행복하고 넉넉한 기분입니다. 덕분에 하루가 유쾌하고 밝아졌습니다. <사과나무> 꼼꼼 읽도록 하겠습니다. 선인장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선인장 2005-02-1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적 말고는 명절이라고 떠나본 적이 없어요. 올해는 가족들이 3국에서 명절을 보냈지요. 조용하고, 한가하고, 그리고 허전한 명절...
그런데도 출근하는 건, 여전히 부담스럽더군요. 운빈현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