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Eberhard Weber - Stages Of A Long Journey
에버하드 웨버 (Eberhard Weber) 외 지휘, 게리 버튼 (Gary Burton) / ECM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에버하르트 베버.

ECM을 통해 적지 않은 음반을 낸 아티스트 중 한명. 속지를 보니 이 양반도 이제는 많이 늙었다.

ECM 레이블의 위대함은 에버하르트 베버처럼 연주자겸 작곡가가 대부분이라는 것.

또 이를 프로듀서 맨프래드 아이허가 잘도 찾아내서 꼬드겨 음반작업을 한다는 것.

음반작업도 그냥 대충하는게 아니라, 작품선택에서부터 주요 세션 섭외, 녹음장소 및 녹음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함과 더불어, 앨범 그 자체를 예술 상품으로서 시장에 런칭하기 위한

사진 및 디자인에 머리가 빠질정도로 신경을 쓴다는 것. 

이래서 한방 치고 빠지는 식으로 날로(?) 먹는 몇몇 음반업계 종사자들이나 그에 부합하는

몇몇 음악인들은 ECM의 장인정신을 좀 본받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에버하르트 베버가 ECM을 통해서 선보인 음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오케스트라 (Orchestra)'인데, 수록곡 '세븐 무브먼츠(Seven Movements)'가 위 앨범에도

들어있어 냅다 구매해 버렸다.

일렉트릭 베이스로 연주하는 세븐 무브먼츠를 듣고 있노라면,

수년전 처음 들었을때 마치 음산한 동화같은 곡의 분위기가 여전히 유효한 까닭은 왜일까. 

에버하르트 베버처럼 음악인이 음악에 충실할때, 음악애호가는 그를 사랑한다.

2008.02

sun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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