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우리 어린이는 남자)가 남다른 걸까?학교에서 남자 친구랑 짝이 되면 그렇게 신날수가 없는데. 여자 친구들은 짝꿍이었던 친구들을 빼고는 이름도 잘 모르던데 ^^이 책의 주인공인 피노키오는 예쁜 여자친구랑 짝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4학년이 될 때까지 큰 키 때문에 여자친구는 커녕 짝이 없을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한창 친구들과 놀 시기이니 섭섭하긴 한 상황일듯 ^^여튼 4학년이 된 피노키오는 간절하게 여자친구 짝꿍을 기다리는데~~~정말 거짓말처럼 여자친구가 전학을 와서 생애 처음으로 여자친구 짝꿍이 생겼는뎅!이게 왠일. 할머니 짝꿍이닷! ㅋㅋ 처음엔 실망도 많이 하지만마치 친할머니처럼 사랑해 주시니 안 친해질 수가 있나 ^^할머니와 친한 친구가 된 우리 피노키오.몸도 마음도 한껏 성장하는 내용이 읽기 좋았다. ^^그런데 난 항상 이런 책들을 읽으면 항상우리 어린이도 이런 우정을 나누길우리 어린이도 이런 첫사랑을 만나길 항상 바라게 된다.욕심이겠지? ^^다만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기만을 바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