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글쓰기의 힘 - 부서질 듯 위태롭던 한 남자의 삶에 희망을 심어 준 글쓰기의 힘
어성호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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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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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08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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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비우스 로마사 1 - 1000년 로마의 시작 리비우스 로마사 1
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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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집에는 많은 책은 없었지만
당시 5학년이던 내가 1년 내내 흥미롭게 읽고
또 읽을만한 딱 그만큼의 책이 있었다.
우리나라 위인전, 세계 위인전,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 공상과학소설,
그리고 아빠가 가끔 고물상에서 주워다 주신
질병 백과사전, 이런 저런 책들.
그리고 일년에 딱 두 권씩 아빠가 사주시던 이쁜 #책 들. ^^

그 중에 기억에 담던 책이 로마 공화정 시대의 인물인 케이사르였다.
옛날 책이라 "케이사르" ㅎㅎㅎㅎㅎㅎㅎ

30년도 더 된 시간인지라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로마 공화정이 멋있다는 생각과
케이사르의 마지막 죽음이 불쌍하다 정도?
그리고 책이 엄청 재밌었다 라는 기억만 남아있다.

#현대지성 에서 출간한 #티투스리비우스 의
#리비우스로마사 를 읽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그 어린 시절의 케이사르가 생각나서였다.

 

 

 

 

 

 

 


책상위에 책을 올리니 아빠와 아들 둘이서
늑대의 젖을 빨아먹는 아기들을 보면서
익숙한 그림이라며 둘이서 속닥속닥. ^^

리비우스의 로마사는 로마의 시초부터
자세하게 역사를 나열한다.
그 유명한 일리아드 오디세이의
트로이 전쟁의 끝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예전에 분명히 다 읽었던 일리아드 오디세이지만
내 기억의 강물은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저 멀리
떠내려 보낸지 오래! ㅋㅋㅋㅋ
시작부터 좀 어렵긴 했다.

하지만 로마의 역사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물론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져 있지만.

로마와 사비니족의 전쟁 때
부모와 남편을 전쟁을 말리기 위해
전장의 한 가운데에 진입한 사비니의 여인들.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라면 그러기 힘들터
사비니 여인들의 용기가 정말 멋졌다.
(후반에도 로마를 공격하는 아들을 훈계하는 엄마도 멋졌다 ♡♡♡)

외적의 침입에 맞설 힘이 부족한 상황이 된 #로마.
그런 로마를 지키기 위해 단 하나의 가문의
모든 남자들이 모여 외적을 막으러 출전하는 장면도 가슴 벅찼다.
우리나라 모든 정치인들도 이런 가문을 본받으면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그리고 씁쓸했던 부분은 "왕" 의 존재가 사라진 이후다.
"왕" 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을 때에는
서로 협력하고 돈독하게 지냈던 귀족과 평민들이
"왕"이라는 공공의 적이 없어지자 달라진다.
귀족들은 평민들을 지배하려 하고 재산을 독식하려 하고
평민들은 귀족과 동등한 위치가 되길 바라며
서로 칼을 겨누며 싸운다.
그 정치적 싸움아래 로마는 위태로운 상황들을 많이 맞이하게 되나
마치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민생과 치안 등 나라 경영은 나 몰라라
당파 싸움만 하던 그런 장면들과 겹쳐서 무척 씁쓸했다.
우리나라도 공공의 적이 있다면 서로 단결하여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아니아니... 그 공공의 적을 광복 이후 주구장창 이용한 어떤 당파를 생각하니
그것도 참...... 못할 짓이네.
그리고 그로 인해 나아진 건 쥐뿔도 없으니.

참. 나는 이 책을 읽기전부터 좀 궁금했던것이.
이런 저런 역사책을 읽어보면
절대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전쟁사.
어느 나라든, 어느 시대든 전쟁은 빠지지 않고 나온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나는 40여년의 평생을 살아가면서
전쟁을 한 번도 겪지 않았다.
아마 다른 나라의 국민들은
- 미국, 베트남, 이라크, 쿠웨이트 등은 예외지만-
우리 나라보다 훨씬 오랜 기간을 전쟁없이 평화롭게 살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쟁에 대해서는 생각도 않고 있는데
이 로마사는 초기 부분의 역사여서 그런지
정말 8 - 90 %가 전쟁의 역사다.
정복사, 통치사, 반라사.......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노예를 차지하기 위해,
정말 본능적인 이유로 인한 전쟁이 벌어진다.
심지어는 이런 욕망이 너무 단순하고도 강렬해
로마를 침공한 적군이 로마시를 창궐하고 있는 전염병과 시체들을 보고서는
약탈할 물건이 아무것도 없구나 하고
그대로 전쟁을 접고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하는 것이 무척 충격적이었다.

현대는 국경도 나라도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만
이렇게 되기 전 모든 땅에서 이런
정복과 약탈이 일어났다고 하니
왠지......... 무서우면서 이 시대에 태어나 고맙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귀족과 평민들의 서로 자기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서로 싸우고 타협하면서 정치체제를 다듬어 가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헌법의 기초가 된 문헌도 만들어졌다고 하니
로마사는 정말 정복과 약탈 투쟁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외부로든, 내부로든.

리비우스의 로마사를 다 읽고나면
친구가 권해준 로마인 이야기도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우리 어린이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주게 된다면
더더 좋겠지? ^^

로마의 건국 시초부터 각 시대별의 시대상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티투스 리비우스의
리비우스 로마사.
출판사명과 책명대로
현대의 지성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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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명화 엽서북 (양장) - 손 안에 펼쳐지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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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계절 그림책
김혜원 지음 / 사계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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