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한심이
윤승운 지음 / 산하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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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만화가의 설명을 보니 이 책은 예전에 ‘암행어사 출두야’라는 제목으로 나온 것과 같은 책입니다. 새 출판사에서 새로 내면서 제목을 바꾼 거네요.

너무하네요. 제목이 다르면 잘못하면 똑같은 걸 두 권 살 수도 있는데. 새로 낼 때는 제목 좀 바꾸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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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4 - 바다어린이만화
이진주 지음 / 바다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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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보면서 비로소 알았는데 KBS에서 했던 만화영화는 만화를 거의 그대로 옮겨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림은 좀 더 예뻐졌지만. 대사도 그렇고 장면도 똑같은 게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봐도 재밌네요. 상황이나 심리를 보여주는 것도 세밀해서 요즘 나오는 대충대충 겉멋만 부리는 일부 만화와는 분명 다릅니다.

다만, 이 책도 책 앞부분에서는 2색 인쇄를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귤색으로. 아, 그걸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고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왜? 왜? 왜 2색 인쇄를 했단 말입니까? 대체 무슨 억하심정으로? 만화에 원한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이 편집을 한 것입니까? 아니면 평소에 만화책은 보지도 않는 사람이 과잉 충성심으로 2색 인쇄를 한 것입니까?

2색 인쇄를 생각하면 (정말 심해요) 별 다섯 개를 다 빼고 싶지만 그냥 두 개만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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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핑크 2
김동화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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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예쁘군요. 레인보우 왕자님은 그때만큼 멋있지는 않지만.

사실 이 책을 사면서 바다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만화책처럼 앞부분에 2색 인쇄를 해서 버려놓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안 살 수도 없었지만요. 따로 구할 수 있는 책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이 책은 2색 인쇄를 하지 않았습니다. (바다그림판 시리즈를 읽어봤다면 2색 인쇄가 뭘 말하는지 알 겁니다)

요정 핑크는 한 편짜리 말고 TV 만화영화 시리즈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요. 핑크와 일곱 전사들이 말썽 피우는 얘기만 모아도.

절대 대여 금지. 애지중지 모시고 있는 만화책입니다.

같은 만화가의 「영어 선생님」도 책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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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고인돌 - 바다어린이만화
박수동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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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복 인쇄된 게 1쪽 있습니다. 원래 소제목과 함께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나와야 할 부분인데 그게 안 나오거든요. 처음에는 내 책만 그런 걸까 했는데 차례를 보니까 차례에서 그 부분이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책 자체가 불량이라는 걸 알았죠.

출판사에 연락해서 빠진 1쪽이라고 달라고 해 볼까 했는데 아래 글 쓰신 분 얘기를 보면 부질없는 짓이군요. 슬프다.

바다출판사에서 나온 이 만화책 시리즈는요, 원래 흑백 만화죠. 그런데 책 앞부분 몇 쪽에서는 이상하게 2색 인쇄를 해 버린 거예요. 직접 보시면 알아요. 완전 꽝이죠. 작품 버려놨죠.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다행히 요정 핑크와 소년 고인돌에는 그런 짓을 안 했지만.

원래 기억에 있는 고인돌 만화가 혹시 이건가 해서 샀는데 이건 아니더군요. 하지만 조카들은 엄청나게 좋아해서 책이 거의 걸레가 다 됐습니다. 세대를 넘어 인기가 계속되는 작품이 이런 거겠죠.

책 인쇄 오류 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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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된 개구리 가룰포 - 1,2권 합본 비앤비 유럽만화 컬렉션 20
알랭 에이롤르 글, 브루노 마이오라나 그림, 이승재 옮김 / 비앤비(B&B)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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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별한 얘기일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개구리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마법에 걸린 뒤 성으로 찾아가 의외로 피파와 뽀뽀를 할 때까지는 정말로 별난 얘기인가 보다 했었는데 그 뒤로는 그냥 그러네요. 이야기가 그다지 참신하지도 않고 그림도 그저 그렇고 무엇보다도 화면 구성이 너무 평범합니다. 소재가 참신성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너무 진부하네요.

게다가 인쇄질이 좋지 않네요. 원본 그림 자체가 어떤지를 떠나서 그림이 좀 뿌옇게 인쇄된 경향이 있고 (위 아래 흰 여백에까지 잉크가 뿌려진 듯한 흔적이 보이거든요) 특히 글씨 인쇄가 영 아닙니다. 글씨가 번져서 ㄹ 같은 경우에는 글씨가 아예 뭉개져 버립니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책은 안 그렇던데.

아, 그리고 책을 펼치면 싫은 책냄새가 무척 많이 납니다. 이와 똑같은 책냄새가 나던 책을 몇 권 알고 있는데 이 냄새 잘 안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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