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니콜라이 고골 지음, 이항재 옮김, 노에미 비야무사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간까지만 해도 웃었는데 갑자기...


옷이 남아돌아서 헤지지 않아도 막 버리는 시대에 태어난 걸 고마워 해야지. 지금과 다른 옛날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그래서 그 생각을 하면 좀 서글프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존재에게도, 비록 생이 끝나기 직전이었지만, 외투의 모습을 한 명랑한 손님이 갑자기 나타나 짧은 순간이나마 가련한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