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 때 읽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특별히 전문가만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오지도 않는 데다가, 설령 그런 게 나온다고 해도 그냥 무시해 버려도 읽는 데 아무 지장이 없거든요. 술술 잘 읽힙니다. 워낙에 작가 (과학자!)가 글을 재미나고 깔끔하게 잘 썼고 번역도 잘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되도록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에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거든요. 과학이 그렇게 어렵기만 하고 딱딱하기만 한 건 아니다,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으니까요. 물론 연구라는 게 늘 이 책처럼 쉽고 재미나게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