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났다. 항상 똑같은 말, 똑같은 구성인 자기계발서들..... 자기계발서들은 주로 멋진말로 시작해 멋진말로 끝마쳤다. 항상 나를 변화시키라 하였으며, 그 이상의 방법은 없다는듯 말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이 책은 너무 쉽게 읽혔고 읽는내내 중요했다. 이 책이 다른 책들에 비해 재미만을 추구한 자기계발서였던가.... 그건 아니었다. 이 책은 딱딱하지 않았다.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를 주었다. 딱딱한 이름도 쓰지 않았다. 인물들의 이름은 알 길도 없었다. 책에선 별명만을 오로지 사용했으니까....... 그들의 성격 또는 특징들로 만들어진 것이 었다.
처음 출발부터가 좋았다. 주인공의 일상 얘기들 이었다. 직장에서 있었던 일, 가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로 다루었다. 그러니 더욱 공감갈 수 밖에 없었다. 배려란 남을 위한 배려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위한 배려, 너와 나를 위한 배려, 모두를 위한 배려. 결국엔 배려는 모두를 위한다는 말이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아라. 그것이 배려의 출발이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대방을 위해주며, 배려해주는 것이다. 배려를 해줌으로써 난 나도 모르게 속으로 환호성을 내뱉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받은 교훈을 실행으로 옮긴것이었다. 환호성을 내지른과 동시에 난 많은 것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인공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담 결국엔 내가 이 책을 아주 잘 이해했다는 뜻이겠지.....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해주고 배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사람들 중에 이기주의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심지어는 나조차도 이기주의자일지도 모른다. 다만 자신은 그것을 모를 뿐이다. 이기주의자가 많다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다는 뜻일것이다. 오늘만해도 그랬다. 슈퍼에서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새치기를 당했다. 그런데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단골인가 싶다. 아니면 내가 나이가 어리니까 우습게 보거나..... 둘 중 하나겠지. 하지만 난 너무나도 분하다. 난 기다렸다. 내 차례가 오기를 하지만, 새치기를 한 사람은 뭔가. 아무 노력없이 그저 내 앞에 섰을 뿐이다. 내 입장이 되보아라.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아라! 이렇게 소리쳐 말해주고 싶다. 서로 유대관계로 이루어진 사람들이다. 언젠가 한번 보았거나 심지어는 먼친척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배려하자. 이게 현대인이 필요한 것이다.
끝으로 오늘 새치기를 한 아줌마는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