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의 선택 - 승자의 결단
무라야마 노보루 지음, 유순신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35세의 선택- (승자의 결단) 2007/02/10 19:36
지은이 무라야마노보루 | 유순신 옮김
출판사 에이지21
 

삶은 개구리형 삶은 개구리형이란 변화에 둔감하다는 의미로써 이 책은 비유해 표현하고 있다.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해바라기형. 난 처음 내가 시도 때도 없이 변화하는 카멜레온형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의지할 곳 하나없이 그냥 떠돌아 다니는 민들레 홀씨형이었다. 항상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하지 못한채 변화를 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이 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에서도 무언가 성취를 하기 위해선, 나 자신을 변화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러나 나는 역시 그러지 못하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또한번 느끼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은 단지 각 유형에 따라 잘못된점을 집어주고, 해결책 등을 내놓을 줄만 알았다. 그러나 적절한 비유와 예시로 나에게 많은 흥미를 주었다.

 

내가 왜 변화를 해야하는가?

 

이유는 당연하다. 어떤 일을 성취하거나, 변화시키기 위해선 나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며, 환경에 변화함에 따라 적응을 해 나아가야한다. 변화를 하지 않고, 변화를 하지 않으려 그냥 한자리에만 머무르게 된다면 그건 천천히 죽음에 문턱에 다다를 삶은 개구리가 될 것이다. 또, 변화에 적응을 하디 못한채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 정작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모르는 민들레 홀씨가 될것이다. 또 자신이 하기는싫지만 직장에서 일을 시키니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을 께속 하다 보면 연소증후군이나 과로에까지 이를 수 있는 해바라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세 유형이 난 나쁘지만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하지 않았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나 해바라기형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것은, 한가지 일에 대한 그만큼의 자부심이 생길 것이니까 말이다. 난 이 책을 보면서, 무조건 카멜레온형이 되려고 노력을 할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지 않은가. 이런면에선 난 삶은 개구리형이 아닐런지 생각할 수 도 있다. 환경이 변화해 내가 꼭 변화해야만 한다는 기로에 놓여있다면 누구나 대부분 아자신을 변화시킬것이다. 그렇지 못한자가 잘못이다. 그럼 그렇지 못한자는 나로 하여금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만만치 않을 것이다. 뭔가를 변화시키기위해선 가장 먼저 나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니까...... 그렇다면 역시 이 책에서 일러주는 카멜레온형이 되어야 한다. 굳이 변화시킬 필요가 없다는 말은 이제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젠 사소한 것부터 고쳐나가고, 변화시켜야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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