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할머니가 말해 주는 솔직담백한 인생이야기_나랑안맞네그럼안할래

나랑 안 맞네 그럼, 안 할래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9년 10월

60대 #무레요코작가님 이 말해주는 #안할래리스트 를 읽었어요.
결혼안하고 60대나이에 독신이신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인터넷쇼핑 화장 신용카드 sns 카페인 휴대전화 하이힐 수첩 포인트카드 너무 버리는 습관ㅡ이 할미 미니멀라이프인데?

결혼 말 관계 뒤로 미루기 나만은 괜찮다는 생각들 이젠 안할래
2020년 #안할래리스트작성단 으로 선발되서 급생각해 본 내가 안해야할 일들.

#버럭하기 짜증내는 거 아들둘다 엄만 입만 열면 짜증이야~그런다.

미안 엄마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봐.

#잔소리대마왕 #안할래
아들둘 다 귓등으로도 안 들을 잔소리들 해서 뭘 해.그냥 냅둬!!!

#야식먹기 새벽2시까지 #책읽기 하다 자니까 늘 먹고 싶어지는 #야식

 이천이십년엔 안할테닷

.아아니 오늘 밤부터 stop 과식조장하는 사회의 술수에 말려들지 않을테닷.

나와 꼭 필요한 일 아니면 관심끄기 할래.

무레요코할머니의 잔잔한 일상의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는 에세이를 읽었다.

나는 큰 사건,사고없이도 소소한 일상으로 이렇게 읽는 사람을 재미있게 해주는 에세이가 참 좋다.

막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고 배신 배반 모반 술수가 난무하는 그런건 소설로 족하다.

나 예스24에 서평 올리기전 다른 인터넷서점에서 글이 5번이나 튕기는 경험으로 지금 멘붕상태다.

자꾸만 글과 사진을 올렸는데 글과사진은 안보이고 책제목과 별점수 메긴 것만 뜬다.ㅠ ㅠ

거기 왜 그래요 ㅠㅠ나한테 왜 그래요ㅠㅠㅠ

애정하는 마음으로 거기 인터넷서점에 서평올릴라고 했는데 간단리뷰도 안올라가지고 ㅠㅠ

#무레요코 #에세이 #이봄출판사 #에세이추천 #책추천

[100자평] 이제야 언니에게

이제야 언니에게 ㅣ 소설Q
최진영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강추소설!

[오늘의 한문장] 이제야 언니에게

[마이리뷰]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오늘날 조지 6세가 입헌군주의 모범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으로 말더듬을 극복하고 멋진 연설을 해서가 아니다. 독일의 공습에도 버킹엄궁전을 떠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한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1940년 9월에는 공습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고, 두려움과 기아에 시달리는국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곤 했다. 전쟁 내내 목숨을 내걸고 민중과 함께한 용기 있는 행동이 그를 국민들이 사랑하는 왕으로만든 것이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는 이런 명대사를 남긴다. "왕은 국민을 대변하기 때문에 왕이요."

[마이리뷰]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법가 사상의 최고봉인 한비자는 지독한 눌변이었다. 아니, 기본,
적인 의사소통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논리 정연한 글을 척척 써내,
는 한비자이지만, 누군가를 말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비자》 〈세난편에는 한비자가 유세를 얼마나 어려워했는지 절절히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