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의사로 일하며 죽음을 경험한 분이 쓴 이만하면괜찮은죽음

이만하면 괜찮은 죽음 - 33가지 죽음 수업
데이비드 재럿 지음, 김율희 옮김 / 윌북 / 2020년 10월

#이만하면괜찮은죽음 #데이비드재럿 의사가 쓴 마지막 순간 #죽음 에 관한 33가지 #죽음수업 읽었어요.


저도 연명치료는 단호히 거부하고 마지막을 품위있게 떠나고 싶어요.
작가님이 직접 쓴 #생전진술서 가 인상적이었거든요.내가 좋아하는 음반과 좋아하는 곡목록을 나열하네요.자주 틀어달라고요.
반복해서 즐겨보는 영화 대부 대부2 데이비드린치감독 블루벨벳 멀홀랜드드라이브 알랭레네감독 신의섭리 또는 희극집단 몬티파이선이 제작한 <몬티파이선의 브라이언의일생>을 보여주길 바란대요.
죽으면 화장을 하고 장례식때 음악은 에디와 핀바퍼리의 워털루평원 더포그즈 소호의비오는밤 스탠리브라더스 에인젤밴드로 해달라고 썼네요.


#생전유언장 에는 내게 만약 #치매 가 생긴다면 #구명치료 1차 또는 2차예방약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요.
직업이 의사시라 의료기술을 잘 아셔서 엄청 생명연장의 꿈이 크실 줄 알았는데 환자들의 마지막 죽음의 순간을 많이 접해서인지 #중재치료 #수술 #연명용약물 을 원치않는대요.
음식을 삼킬 수 없으면 그냥 그렇게 두라고 말씀하시고요.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우아한죽음 #품위있는죽음 이 뭘까?내내 고민했었는데 데이비드재럿님의 생전진술서와 유언장을 보고 마음 굳혔어요.
저도 #연명치료 안할 거고 화장해 달라고 할래요.고향 앞바다에 뼛가루 뿌려달라고요.
내 장례식에는 내가 좋아하는 #김광진가수님 노래 진심을 틀어달라고 할래요.



영화 파리의인어에서 나온 냥이이름이 조니캐시여서 미쿡컨츄리가수가 참 인기있는 듯 싶었어요.그래서 
책 읽을 때마다 조니캐쉬찾기 하고 있는데요.
순전히 나 혼자 만든 게임😉인데요.은근 재밌어요.
하틀랜드 ㅡ반비출판사ㅡ라는 책에서도 조니캐시가 나왔었다죠ㅋ
이 📚을 쓴 영국의사선생님이 조니캐시 노래가사를 인용하셨네요.히힛 


33편의 글들 하나하나가 울림있고 시사성도 크고 해서 많은 분들이 죽음수업 같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또 재독하고 싶어집니다.
한번 읽고 치워버리기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거든요.

우리 죽음을 더 많이 이야기하자고요.
데이비드재럿닥터도 그러래요.
데이비드재럿작가님 글 진중하고 울림이 깊어서 정말 찐팬되었어요.

#책추천 #교양 #교양서 #교양서추천 #교양도서 #교양도서추천 #윌북 #윌북출판사

바들바들 도전하는 카페창업이야기가 진솔하고 재밌었어요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이래봬도카페사장입니다만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카페사장 나도 도전해볼까?싶었는데 지금.대한민국은 #카페공화국 이죠ㅋ저는 참아야겠어요ㅋㅋ


#개인카페 또는 #프랜차이즈카페 의 장단점 비교

#카페인테리어 공사때부터의 경험담

#에스프레소머신 에 관한 솔직한 리뷰 

#카페진상손님 들에 대한 답변 매뉴얼도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공정서비스권리안내 읽으며 격한 공감했습니다.

저도 판매서비스직에서 비정규직사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상식이하의 상진씨ㅡ#진상손님 을 상진이라 했어요ㅋㅡ에 대해 잘 대처한 #김경희 #7번길카페 사장님 이 존경스러웠어요.


노쇼 No Show 커피50잔 주문 사기치는 여자손님 어이없었네요.그런 상황에서는 꼭 선결제를 받아야한다는 교훈도 얻었고요.


#창업 #외식업 #카페 #커피숍 생각하는 #카페창업 하실분들은 이 책 필히 읽으셔야하고요.

저처럼 카페가 궁금한 분들도 읽으면 재밌어요.

카페주인에 대한 로망있는 사람 많을 거 같아요.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에 무릎을 탁탁 치며 읽었답니다.

#10평카페 사장님 #카페주인 #카페사장님 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살고 있는 #김경희작가님 뵈러 가고 싶어요.

인천쪽에 있는 거 같은데 🤔 👀 


#책추천 #개인카페창업 과 #카페운영노하우 팍팍 #이담북스 #서포터즈 #책리뷰

소확행을 위한 해외취업 어떨까요?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

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 - 소확행을 위한 해외 취업, 실전 뉴질랜드 생존기 ㅣ 해외 취업/이민 생존기
정진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월

#나는뉴질랜드에서일한다 #정진희작가님 책 읽었어요.

#뉴질랜드 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뉴질랜드이민 해서 직접 살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연~자연~자연뿐인 뉴질랜드가 나랑 맞을까?과연?하는 생각 들었네요.냐하하~저는 아직 도시가 좋아요😉

특히 뉴질랜드 여성들 기가 쎄서 뉴질랜드청년 특히 남자분들이  호주에 가서 일한다고 하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네요.
여성참정권이 영국,미국보다 빨리 보장된 페미니즘의 나라라는 인식에 여자들도 기가 쎄다더라~하는 건 정말 극히 일부만 보고 하는 이야기라고요.
같은 일을 해도 호주달러벌이가 더 나아서 도시로 가서 일을 하는 거라고요.

#정진희작가 님이 IT업계서 일을 하다가 사내연애로 남편을 만난 이야기와 관련한 옐로우피버 관련글도 적극 공감했어요.
동양여자들이 순종적이더라.서양여자들마냥 나는 이래하고 자기주장이 약한 편이고 쉽다더라.하는 말들에 서양남자들은 무조건 동양여자를 탐한다는 의미의 용어인데요.
왜 그렇게 편견,선입견의 필터를 쓰고 서양남+동양여 커플을 바라보는건지 안타깝대요.
반대의 경우 동양남자가 서양여자 사귀는 경우에는 또 그 동양남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어쩌네하는 댓글 달리는 것도 이해가 힘들다고요.

인종을 떠나서 자기와 비슷한 이민자 이민남성과 연애하고 산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결혼해서 사는건데 단순히 옐로우피버라고 치부하는 건 노노입니다.

뉴질랜드 세금 비자종류 이민의 형태등등 정보측면도 완전 알찬 #뉴질랜드이민가이드북 이었어요.

엄마가 만들어 놓고간 오징어진미채 먹다가 울컥한 정진희작가님 글에 저도 먹먹해졌어요.
한국처럼 빡빡한 기업문화보다 여유있고 기나긴 휴가까지 보장되는 #해외취업 이 궁금하신 분들 꼭 이 책 만나보세요.
여기 아닌 어딘가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막상 훌쩍 떠나기엔 너무 힘든 요즘 뉴질랜드랜선여행 잘 댕겨왔답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 #책리뷰 #책추천

스타일로 세상 뽀개기 해볼까요?

스타일 파워 - 스타일에 미쳐라 대우받는 성공스킬
임승희 지음 / 북퀘이크 / 2020년 9월

넘모넘모 재밌는 #자기계발서추천 #스타일파워 입니다.와오~이건 꼭 읽어보세요.저도 무한긍정 슈퍼파워뿜뿜스타일이지만 나보다 더 똘끼충만 딴따라교수님이시네요?#임승희교수님 리스펙트👍

미친 실행력으로 자기만의 #찐스타일 로 #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 전임교수와 학과장으로 있었고 지금은 스타일매니지먼트서비스 라뽐므대표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2019년 대경대학교 졸업작품전 #크리에이티브디렉터 까지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스타일리스트 #임승희 의 삶이야기 잘 읽었어요.
삶이 일이고 일이 삶이 된 #임승희대표님
연예인 가수 영화 뮤지컬 방송 스타일링클래스 등등 한 분야만 한 게 아니라 더 대단하신 듯요.

일이 들어오면 무경험자이고 그 분야를 잘 몰라도 재밌겠다~해 보자~할게요!외치며 그 일에 직진했다고 해요.일단 한다고 외쳐놓고 그 분야를 또 미친듯이 파고들어 공부하고 의뢰인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주기위해 발로 뛰었고요.

연예인 방송쪽 그 업계에서 성공한 건 실력이 뛰어나서인 것만은 아니었네요.
실력은 기본 인성이 완전 갑이신 듯.
싹수없게 막말하고 들이대는 영화감독님께는 더 예의 바르게 이야기 잘 들어주었대요.속으로는 니가 이기나?내가 이기나!함 해보자~그러면서요.

책읽는 내내 임교수님 파워에 당충전 카페인충전된 것 마냥 잠을 못 자고 있네요.
(밥정 보러가야하는데 ㅋ)
스타일에 미쳐라~~는 임교수님 말씀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계속 반복되는데 전혀 지겹지가 않아요.
임교수님 강연 꼭 들어보고 싶어요.

코비드19 종식되면 꼭 작가와의만남 하고 싶어져요.책 읽고 작가한테 반하는 경우 많죠ㅡ특히 미남 잘생긴 작가님😆 북캣냥이는 얼빠거든요.😚
앗 근데 이번엔 성별을 떠나서 정신상태가 바로 잡혀있고 멘탈갑인 임교수님의 글에 푹 빠졌고 반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도 #라뽐므 잘 되길 빌게요.

대우받는 #성공스킬 배웠으니 저도 #미친실행력 으로 퐈이아~🔥해보겠습니다.

최근 초등 학부모동아리 행사로 글로연출판사 대표님강연 들었는데 47살에 영국유학 떠나셨더라고요.#임승희대표님 도 나이를 떠나 도전하고 #자기계발 을 꾸준히 하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앞으로도 #딴따라 임교수님 응원합니다.

#자기개발서 #자기계발추천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북퀘이크 #도서출판북퀘이크 #책추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응축된 유품이 모인 침묵박물관으로 같이 가요

침묵 박물관
오가와 요코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9월

침묵박물관 #오가와요코 #작가정신 #신간소설 읽었어요.


#오가와요코작가님 처음 이름 들었을 땐 #오가와이토작가님 과 헷갈렸는데 작품목록을 보고 내가 생각한 이토가 아니고 요코구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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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사랑한수식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었고 #인질의낭독회 는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해요.#약지의표본 #호텔아이리스 는 프랑스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작가님이셔요.
앗 근데 저는 이번 작품이 첫만남이네요.


마을에서 사망한 이들의 유품들을 모은 박물관이란 설정. 굉장히 독특하죠.
박물관건립을 의뢰한 할머니는 신내림 받으신건지 유품만 보면 접신한 듯 그 물건을 갖고 있던 사람의 사망당시 상태를 다 줄줄이 꿰고 있어요.
할머니가 입양한 딸,노파를 전혀 안닮은 어린 소녀는 박물관기사를 도와서 유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충실히 기록하고요.
문서작업을 계속 하며 박물관에 전시될 물건들 보존도 신경쓰고 있어요.보리수나무 연기를 쐬이게 하면 물건이 오래도록 보존된다며 보리수나무를 태우고요.



노파대신 유품을 훔치러(!?)가게 된 박물관기사에게 정원사는 본인이 직접 만든 잭나이프를 선물해줘요.
내가 죽으면 내 유품은 잭나이프라고 말하고요.


뭔가 그로데스크하고 기괴하고 음울하고 음습한 분위기의 #소설 인데 그 속에 따뜻한 부분도 있는 굉장히 흡인력 강한 #장편소설 입니다.


중간중간 미신을 믿는 노파의 이야기가 참 와닿아요.괴팍하고 자기 주장만 강한 노파라고 생각들지만 인생을 꿰뚫고 있는 사람이란 느낌 들거든요.


'내가 죽으면 내 가족들은 내가 남긴 어떤 물건을 보며 나를 떠올릴까요?'그런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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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일본소설덕후 라서 호로록 읽어버린 #오가와요코장편소설 침묵박물관은 당신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저 혼자 가긴 무섭고 같이 침묵박물관으로 가요.

오가와요코의 다른 소설들도 꼭 찾아서 읽고 싶어졌어요.
이야기를 이끄는 마력이 있는 작가님이셔요.

#작가정신출판사 #이윤정옮김 #소설추천 #장편소설추천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