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스토브리그 대본집 1~2 세트 - 전2권 - 이신화 대본집
이신화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스토브리그 드라마 1회 보고 바로 #스토브리그대본집 을 팠다.

찬찬히 #드라마정주행 을 할 예정이지만 #활자중독 인 나한테는 #대본집 이 딱이더라.

읽으면서 읽는 내내 1회때 봤던 인물들 분위기나 표정 목소리를 상상하며 16회까지 호로록 읽었다.

#스토브리그시즌2 를 기원하며 #이신화드라마작가님 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아~사람맛 나는 #드라마 참 좋았다.드라마대사들이 그 캐릭터들이 하는 말들이 찰떡이었던 듯.

백승수단장님 알라뷰 💛 뭐 먹을 때마다 사진찍는 거 그 이유 알았을 때 짠해졌음.

운영팀 팀장 이세영 그 깡이면 뭐라도 해낼 사람.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두 인물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시즌2땐 쫌 러브라인도 넣어줌 안될까요?
#휴먼성장드라마 #직장이란전쟁터 그러니 다들 #전사


참고로 유년시절 부산서 자라서 zot데 꼴데팬ㅡ야구도 안보면서ㅡ골수까지 롯데응원하는데 대본집보는 내내
지역기반 모기업 백화점 어쩌고 면세점 호텔 그러니까 요즘 꼴찌인 롯데자이언츠 생각나고 좀 짠해지고 그랬음.
 

드라마 1회부터 16회까지 명대사 퍼레이드 인생명언들 다 있고 읽다가 울컥하고 막 그랬어요.

드라마도 대본집이랑 비교해서 꼭 보려고 합니다.

성장드라마를 좋아하고 야구는 관심 없던 저였는데 야구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고 그렇게 되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네요.

스토브리스 시즌투 안나와주면 에스비에스 미워할꺼야앙~

꼭 시즌2에서 드림즈구단과 백승수단장님 또 만나길 바래요.
 

 

 

#대본집추천 #책추천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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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다 강한 실 -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음, 안진이 옮김 / 윌북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총보다강한실 지금 시기에 딱 필요한 #책 맞춤형 #역사서 아닐까 싶어요. .

우리는 신종바이러스땜시 마스크를 하고 댕기는데 그게 바이러스로부터 우릴 지켜줄거란 믿음을 갖고 있지요.마스크도 #천 #부직포 등 특별한 직물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까 우리 삶에 긴밀하게 연결된 실의 역사의 한 부분을 우린 쓰면서 지나고 있는 거 같아요.

#직물 실의 역사가 이렇게나 재밌다니요.와오와오 좋으다좋으다.
미이라 내장 파내고 그 안에 #린넨 이 들어간 이유 #투탕카멘의저주 에 관해서도 풍부한 자료바탕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어 흥미진진.

#중국 #비단 #비단길 #실크로드 아니고 silk roads 복수형이란 사실.

#바이킹 의 배에 돛은 #모직돛 이었다는 사실도 재밌는 부분.바이킹의 항해를 위해 양200만마리가 희생되었을거라고.

#데님 이란 서지 모직물의 일종은 프랑스 님에서 만들어지던 면능직물을 말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그러니까 지명에서 따온 직물이름이 데님이에요.90년대갬성 청청패션이 생각나네요ㅋ

#면 #아메리카 에 대한 부분도, #에베레스트 와 #남극 을 정복한 #옷 에 대한 이야기들도 완전완전 재밌어요.
세계사 난 관심없어~하는 분들도 이 책을 만나보면 우와우와 감탄이 절로 나와요.

실은 왜 총보다 강력한지 알수 있을 겁니다.
특히 실을 만들고 레이스 를 짰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서 세계역사를 움직인 이들은 남성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카시아세인트클레어 #윌북 #책추천 #교양서 #교양서추천 #역사서추천 #세계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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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없는세계 다 읽고난 후에야 작가님이 여성인걸 알았어요.
내가 #장편소설 속 후지마루를 더 응원하며 책을 읽어서 그런가?

주인공 후지마루는 엔푸쿠테이식당에서 사장님께 요리를 배우고 있는 특별할 거 없는 순박한 남자에요.
식당손님으로 오는 마쓰다연구실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식당에서 배달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연구실에 식기회수하러 가서 모토무라와 만나게 되었어요.
그녀는 식물을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여력이 없는 대학원생이에요.
사랑을 고백하고 기다려도 안되냐고 물어봐도 그녀는 식물연구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하네요.
사랑 없는 세계는 식물이에요.그녀의 마음이 너무 확고해서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 받았어요.


후지마루는 말로는 잘 표현할 수 없었지만,결국 요리란 건 생과 사를 잇는 멋진 행위라고 생각한다.ㅡ18p


인간사란 게,명확한 완성이 없다는 점에서는 다 마찬가지구나 하고 모토무라는 생각한다.예를 들어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올리고 또 올려도 완성되는 일은 없다.완성은 커녕 사랑이 맥없이 무너져 다른 데로 옮겨갈 때가 언젠가 오는 거겠지.아마도.ㅡ187p


하지만 후지마루는 납득도 하고 있었다.사랑의 라이벌이 항상 인류라고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을.
모토무라의 마음은 식물의 것이다.
ㅡ413p


#미우라시온작가님 #소설 이 집에 또 있길래 읽었는데 읽다보니 10여년전 읽었던 기억이 나는거죠.근데 또 읽고 있더라고요.그만큼 소설이 진정성 있고 흡인력 강하다는 반증 아닐까요?이 소설때문에 #미우라시온작가 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보려고요.

사랑없는세계는 가제본으로 만났고 또 정식출간되서 또 만났어요.
또 읽으면서 태그붙여놓은 부분이 더 늘어나버린ㅋ두 번 읽어도 좋은 #소설책 이었어요.
#책표지 가 영롱보쓰라 소장각이더라고요.


#소설추천 #bookcover #book #책추천 #은행나무 #은행나무출판사 #서혜영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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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꼬마 1 절대꼬마 1
주더융 지음, 김진아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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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꼬마 #정민미디어
#주더융
중국대만 700만부를 넘어선 #네컷만화
읽는 내내 허를 찌르는 진실들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그래 니들이 이겼다!#아이 한테 이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ㅋ그냥 져주고 말죠.헛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아이들도 힘들 때가 있는 모습에 짠해지기도 하고요.

#만화 옆에 작가님이 격언처럼 써놓은 말들이 다 맞는 말이라 고개 끄덕끄덕
다 명언이라니까요.

#어른 을 가장 못 참게 만드는 건 아무 계획없이 제멋대로 하는 아이의 행동이다.아이를 가장 못 참게 만드는 건 어른이 완벽하게 세워둔 인생 계획이다.

어른은 항상 아이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그러나 거짓말시범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것도 어른이다.

네컷만화도 길지 않지만 짧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핵심은 뽝~느껴지게 그렸어요.

1컷 여보세요,경찰 아저씨?저 신고할 게 있어요.
2컷 내일 우리 집에 살인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아요.
3컷 왜 내일이냐고요?
4컷 내일은 제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거든요. 끝!

1컷 왜 하루는 24시간밖에 없을까?
2컷 하루가 25시간이면 좋을 것 같아.
3컷 한 시간 더 많으면 어쩌려고?
4컷 왜 하루는 24시간밖에 없는지를 한 시간동안 생각하게.끝!! 간단하게 적어봤지만 무척 재밌지 않나요?
아이의 마음 헤아려주는 2020경자년 되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절대꼬마만화 왠만한 육아서보다 훨씬 나은데요?웃음 주고 웃음속에서 깨달음도 주는 #만화 라서 우리의 아이적을 생각해 보며 읽으면 참 좋겠어요.

#책추천 #만화추천 #육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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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 모든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스칼릿 커티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나만그런게아니었어 모든 #여성 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 가 있다!

영국영화사 워킹타이틀 간판감독이자 각색 시나리오작가님 리처드커티스의 따님이 #스칼릿커티스 에요.
이 분이 주변 영화배우 활동가들에게 원고를 받아서 엮어낸 #책 이에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스칼릿커티스는 페미니즘을 공부했고 지금은 행동하는 운동가가 되었대요.

#페미니즘에세이 를 줄여서 #페세이 라고 하는구나.
이제껏 우리나라 여성들이 쓴 #에세이 #진초록작가님 이 쓴 책이랑 뮤지션김사월이 쓴 사랑하는미움들이나 네저생리하는데요등등의 #페미니즘 이 느껴지는 글들을 읽었어요.
#처음부터엄마는아니었어 등 여자가 엄마가 된 이야기등등도 읽었지요.
또 외쿡작가가 쓴 #남자들은항상나를잔소리하게만든다 라는 여성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이야기도 읽었고요.
#아름답지않을권리 라는 책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러한 책들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여자들의 이야기가 그동안 얼마나 침묵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지요.

과격한,급진적인 페미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그런 #성평등 을 이야기하는 책이라서 재미나게 휘리릭 읽었어요.

특히 여성의 자위에 대한 부분 인상적이었어요.여자도 자위를 하는건데 왜 쉬쉬했었는지~
트렌스젠더인 분 여자로 수술하고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데 강간당했다는 고백을 읽고 안타까웠고요.
5000명의 여자중 자궁없이 태어난 여자1명인 분의 이야기를 보며 그녀의 팬츠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프롤로그 에필로그 페미니스트로서 재치있게 응수하는 법,베이커-밀러 핑크 이렇게 네 꼭지에 글을 쓴,이 책을 기획한 #스칼릿커티스작가
내가 좋아하는 브리짓존스의일기 작가 #헬렌필딩
#시얼샤로넌 #키이라나이틀리 #엠마왓슨 등 할리우드배우뿐 아니라 #10대활동가 #트렌스젠더 #기업가 #여성학자 등의 사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왜 여자한테 사모님이라 부르냐며 사장님이라 불러달라한 #은하선 딸아이 유치원졸업사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한 #장수연pd 글도 있어 좋았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글도 있어서 이 두 글은 한국판만 들어가 있는건지 궁금해졌어요.

#윌북 #에세이추천 #책읽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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