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 모든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스칼릿 커티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나만그런게아니었어 모든 #여성 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 가 있다!
영국영화사 워킹타이틀 간판감독이자 각색 시나리오작가님 리처드커티스의 따님이 #스칼릿커티스 에요.
이 분이 주변 영화배우 활동가들에게 원고를 받아서 엮어낸 #책 이에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스칼릿커티스는 페미니즘을 공부했고 지금은 행동하는 운동가가 되었대요.
#페미니즘에세이 를 줄여서 #페세이 라고 하는구나.
이제껏 우리나라 여성들이 쓴 #에세이 #진초록작가님 이 쓴 책이랑 뮤지션김사월이 쓴 사랑하는미움들이나 네저생리하는데요등등의 #페미니즘 이 느껴지는 글들을 읽었어요.
#처음부터엄마는아니었어 등 여자가 엄마가 된 이야기등등도 읽었지요.
또 외쿡작가가 쓴 #남자들은항상나를잔소리하게만든다 라는 여성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이야기도 읽었고요.
#아름답지않을권리 라는 책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러한 책들이 계속 나오는걸 보면 여자들의 이야기가 그동안 얼마나 침묵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지요.
과격한,급진적인 페미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그런 #성평등 을 이야기하는 책이라서 재미나게 휘리릭 읽었어요.
특히 여성의 자위에 대한 부분 인상적이었어요.여자도 자위를 하는건데 왜 쉬쉬했었는지~
트렌스젠더인 분 여자로 수술하고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데 강간당했다는 고백을 읽고 안타까웠고요.
5000명의 여자중 자궁없이 태어난 여자1명인 분의 이야기를 보며 그녀의 팬츠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프롤로그 에필로그 페미니스트로서 재치있게 응수하는 법,베이커-밀러 핑크 이렇게 네 꼭지에 글을 쓴,이 책을 기획한 #스칼릿커티스작가
내가 좋아하는 브리짓존스의일기 작가 #헬렌필딩
#시얼샤로넌 #키이라나이틀리 #엠마왓슨 등 할리우드배우뿐 아니라 #10대활동가 #트렌스젠더 #기업가 #여성학자 등의 사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왜 여자한테 사모님이라 부르냐며 사장님이라 불러달라한 #은하선 딸아이 유치원졸업사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한 #장수연pd 글도 있어 좋았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글도 있어서 이 두 글은 한국판만 들어가 있는건지 궁금해졌어요.
#윌북 #에세이추천 #책읽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