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어린이에서 나온 안녕판다는 친구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그림책이예요~
초등학교에서 도서도움어머니회를 하고 있는데요.
저번주 금요일 25일 아침에 4학년교실에 가서 이 그림책을 읽어줬거든요~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울 아들도 4학년인데 다른 반 친구가 책읽어주는엄마 오늘 책 재밌었어~하고
말했대요.
책 읽어주면서 이건 새로 나온 책이라 초등학교 도서관에 없을수 있어요~하고 말하면서
읽어줬답니다.
4학년한테도 반응이 좋으니 6학년 1학년아이들에게도 읽어줘야겠어요.
봉사하는 어머니들이 적어서
초등학교반에 들어가서 책읽어주기 하는건 1학년 4학년 6학년이렇게 3개학년만 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안녕판다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이뻐요.
여자친구들도 좋아하고 남자친구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언어가 다르고 그 나라가 전쟁중이어서 피난온 친구를 위해 주인공남자아이는 같이 춤을
춰줍니다.
다른 친구들의 이상한 시선이 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 언어가 다른 아이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지요.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예요.
이 책 아침에 초등도서관에서 둘러 모여 앉아서 엄마들과도 읽어보려구요.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나이를 따지지 않고 다 읽어야할 책 맞지요?
좋은 책 출간해준 한울림어린이출판사에 감사드려요.
아이가 나눔과 배려하는 삶을 잘 모르고 어려워한다면 안녕판다 읽어주면 어떨까
싶어요.
내 아이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서
주위 친구들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