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뽀롱 뽀로로 생활 습관 세트 1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11년 4월
절판


뽀로로 생활습관 책을 보는 순간 29개월 울 아들 달려듭니다.

뽀로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만큼 티비도 잘 안보여주는 엄마~그런데 책으로 실컷 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울 아들 인사성은 바른 편~안녕하세요?책을 보면서 자기도 같이 인사하며 놀아요. 어린이집 다녀와서 간식 챙겨줬는데 간식 먹고 쓱쓱 싹싹 치카치카 책을 보더니 손 씻고 치카치카 한다네요.

책에 있는 칫솔은 아까워서 안 꺼내고 집에 돌아다니는 종이 칫솔이 있길래 그걸 줬더니 치카치카 열심히 흉내네요.

제가 정말 맘에 들었던 부분은 신나게 노래해요cd예요.특히 뽀로로 생활 습관 동요에 카시트에 앉아요란 노래는 정말 꼭 필

요한 노래였답니다.

어제도 신나게 노래해요 cd 세번 반복 했는데요.노래 나올때마다 부릉부릉 차를 탔을 땐 카시트에 앉아요!하고 강조를 했답

니다.자동차로 이동할때마다 카시트 위에 서있기~카시트 벗어나기가 유일한 목적인 울 아들~항상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카

시트 앉혔던 저로서는 이제 자동차 타면 이 뽀로로생활습관동요를 틀어주려구요.

그리고 울 아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신체놀이 동요~주먹 쥐고 손을 펴서, 머리어깨무릎발, 나처럼해봐요 등등 들으면서 같이

율동도 하고 너무 신나는 오후 시간을 보냈어요.

어린이집 다녀오면 엄마가 재밌게 놀아줘야하는데 뭐 하고 놀아줘야할지 몰라서 그때마다 에니메이션 틀어주고 엄마는 밀린 집안 일 하느라 바쁘고 그랬었거든요.

어제는 뽀로로생활습관 책이랑 동요 덕에 두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오늘도 뽀로로와 함께 즐거운 오후시간 보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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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야 고마워 미세기 우리 그림책
허은실 글, 박정섭 그림, 윤소영 감수 / 미세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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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의 책은 도서관에서 본 기억이 나요.

남편이 아이와 함께 도서관 나들이도 자주 다니고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해서 몇 번 간적이 있거든요.

그때 봤었던 한국 작가의 글과 그림 그리고 출판사 미세기~

우리나라 작가의 글과 그림은 따뜻함이 숨어 있어요.우리 한국인들만이 느껴지는 그런 정서도 숨쉬고 있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우리 아들래미 같아서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요.

특히 내 몸은 벌거숭이 맨몸.하는 장면에 나오는 몸 전체 그림에서 울 아들은 고추~하면서 주인공 거기를 콕 찝어내더라구요.

가끔 울면 엄마가 고추 따간다~하고 막 괴롭힌 기억이 있는데 울 아들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피부는 살아 있는 옷~표피는 피부의 바깥쪽 부분~때는 피부가 먼지와 세균을 막아낸 흔적이야.이런 구절은 좀 어렵게 생각되던 인체의 과학적인 원리와 단어가 구어체로 읽혀지면서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흥미롭게 보면서 저절로 우리 신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알수 있게 된다는 점~!참 신선했어요.

목욕하자고 하면 싫어~하는 우리 아들.특히 머리 감는 걸 싫어하는데 비듬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지요.

안 씻고 자꾸 도망감 이렇게 된다~하고 얘기해줬는데 들은 척도 안하더라구요.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의 비듬도 구경했으니 이제 머리 감자고 하면 안 도망가겠죠?ㅋ

생활 동화면서도 과학적인 원리까지도 꼭꼭 보물처럼 숨겨놓은 코딱지야 고마워~정말 사랑스러운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었답니다.

울 아들 방귀나오거나 코딱지 때 비듬 콧물 이런거 나오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더 집중해서 책을 본 이유가 아니었을까?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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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딩동 누구세요? 미니미니 사운드북
김현정 그림 / 블루래빗 / 2011년 3월
품절


딩동딩동누구세요?책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웅이가 딱 좋아하는 손바닥책 사이즈~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들고 외출을 하려고 하네요.
어제는 어린이집까지 들고 가서 4세반 친구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 차례 딩동 딩동 하고 놀았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알림장에 썼더라구요.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구요.
딩동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열어주는 단순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겐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놀이였나봐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덜 자서 피곤했는지 자꾸만 안방에서 누워자려고 하는 웅이~깨우려고 또 책놀이를 해요.
오후 늦게 낮잠 자면 밤에 너무 늦게 자려고 해서 아예 5시이후에는 안재우거든요.
옷을 배달하고 다음 장을 넘기면 옷을 걸어두고 물건을 배달하고 나면 택배를 뜯어서 아이한테 주는 장면이 나오고 해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미묘한 그림 변화를 보면서 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웅이는 맨 마지막장 때문인지 이 책을 아빠가 오면 아빠 앞에서도 막 보여주고 자랑한답니다.
책의 맨 뒷면을 보더니 같이 나온 찰칵찰칵 책 태웅이~이거 해에~하면서 사달라고 그러네요.ㅋ
워낙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제 핸드폰의 수많은 정체불명의 사진들 웅이가 찍은건데 아무래도 찰칵찰칵도 조만간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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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2 붙였다 뗐다 매직 놀이책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즐북스)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4월
절판


웅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2번째가 코코몽이예요.첫번째는 뽀통령이구요 ㅋㅋㅋ

코코몽2붙였다 뗐다 매직놀이책을 보자마자 이거 태웅이꺼지?하고 몰어보네요.

한눈에 보기에도 썩 맘에 들었나봐요.

뭐든 탐나는 것이 보이면 다 자기꺼라고 우기는 태웅이 이 책 자기전에도 꼭 한번 갖고 놀고 자요.

너무 열심히 갖고 놀아서 무와 버섯이 변신한 두리캐릭터는 윗부분을 뜯어서 스티커와 분리되는 참사가 일어났더랬죠.

그래서 다시 제가 꼭꼭 붙였답니다.

요즘 숫자에도 관심을 많이 갖는 태웅이~숫자 매직스티커도 막 함부로 다뤄서 숫자와 스티커가 분리되었는데 그것도 제가 다시 꼭꼭 붙여놨답니다.

다른 스티커들은 스티커부분에 먼지가 많이 묻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코코몽2매직놀이책의 스티커는 척척 잘도 붙어요.

29개월 태웅이 아직도 소근육 발달이 더디어서 그런지 잘 안떨어지면 잉잉거리고 같이 해에~하면서 책을 갖고 와서 저도 같이 놀아준답니다.

게으른 엄마라 엄마표교구 한번 만들어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신나게 놀아줄수 있는 책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도형을 재조합해서 여러 다른 모양을 만들수 있는 탱그램이 맘에 쏙 들더라구요.

아직까지 책에 나온 여우,기린,다람쥐,말,곰,사자,사슴,토끼,새,독수리를 못 만들어봤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태웅이라 앞으로 탱그램으로 자주 놀아주면서 하나씩 시도해보려구요.

동그란 도형스티커로 로보콩의 머리라고 턱~붙이는 태웅이.로보콩의 다리는 그림이랑 반대방향으로 반원을 붙여놓구요.

머리~발~이라고 나름 설명까지 해주네요.

엄마도 알고 있는데?ㅋ

엄청 접착력이 좋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인거 같아요.

손가락 힘이 적은 울 아들한텐 조금 단점이긴 하지만요.점점 더 손가락 힘을 키워주면 될거 같구요.

스티커놀이 하면서 아이에게 냉장고 안의 음식물들을 얘기해주면서 와~맛나겠다~하는 얘길 많이 해줬는데 편식하는 나쁜 버릇도 고쳤음 좋겠네요.

숫자스티커로 덧셈,뺄셈하는 부분도 있는데 만 세돌이 되면 수학적인 지능도 많이 키워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울 태웅이한테 필요했던 부분이라 기뻤어요.

책을 잘 안보려고 하는 아이한테는 이런 놀이책이 딱 좋은 듯 해요.

울 아들도 어떨 땐 책을 막 펼쳐보는데 또 어떨 때는 책을 어지르기만 하지 보지 않으려고 할때가 있거든요.

이런 책이라면 책을 보는 즐거움을 쉽게 알려줄수 있어서 엄마표로 책을 좋아하고 여러 모양을 만들수 있는 탱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꼭 보라고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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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아, 고마워! (책 + 장난감 레미콘) 동글동글 아기 자동차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11월
품절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진지한 표정이 되는 태웅이~

책도 보고 싶고 레미콘이랑도 놀고 싶고 둘 다 하고 싶어서 마음만 바쁘네요.

29개월 태웅이가 좋아하는 것은 공~둥근 바퀴~그래서 그런지 책이 오자마자 레미콘을 갖고 부릉부릉거리면서 놀아요.

엄마는 옆에서 레미콘은 통속에 콘크리트 싣고서 예쁜 집 짓고 튼튼한 다리 만들고 매끈한 길 만들러 간다고 레미콘 통을 빙글

빙글 돌려줘요.

책의 그림만 보려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세하게 책을 읽어주려하면 먼저 넘겨버리는 성격 급한 태웅이예요.

그래서 차근차근히 옆에서 그림에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집도 다리도 길도 척척 만드는 레미콘을 설명해주네요.

요즘 그냥 자동차보다 버스나 덤프트럭 레미콘 견인차 소방차등등 중장비차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형님네 딸은 같은 08년생인데 자동차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첫째가 갖고 놀던 차장난감을 다 물려받았는데 솔직히 물려받은 장난감 거기서 거기예요.바퀴하나 떨어져 나가있고 색도 바래있고요.

외출할 때마다 태웅이 심심해하면 쥐어줄 이쁜 차가 필요했는데 레미콘책에 같이 있는 레미콘이 제 고민을 해결해주었어요.

14일 형님네와 시어머님과 같이 점심 먹는데 레미콘을 들고 갔거든요.

식당에서 막 뛰어다니고 그럼 안되니까 레미콘 갖고 조용히 놀라고 가져 갔었지요.

8살 형한테도 절대 안주고 끝까지 태웅이꺼야~하더라구요.

지금 한참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할때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 어디 나갈땐 꼭 레미콘 들고 다니려구요.

남편이 보더니 책사면 같이 주는 장난감인데 어쩜 이렇게 튼튼하게 만들었냐며 감탄하더군요.

제가 봐도 모난 부분 없이 동글동글 귀여운 장난감 레미콘이더라구요.

워낙 역할놀이를 좋아해서 레미콘 기사님 태웅기사님 하면서 운전하라고 손에 쥐어주면 혼자서 집도 만들고 다리도 놓고 길도 닦는답니다.ㅋ

울 태웅이가 즐겁게 놀면서 책 보는 레미콘아 고마워~초보엄마도 레미콘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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