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누구세요? 미니미니 사운드북
김현정 그림 / 블루래빗 / 2011년 3월
품절


딩동딩동누구세요?책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웅이가 딱 좋아하는 손바닥책 사이즈~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들고 외출을 하려고 하네요.
어제는 어린이집까지 들고 가서 4세반 친구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 차례 딩동 딩동 하고 놀았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알림장에 썼더라구요.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구요.
딩동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열어주는 단순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겐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놀이였나봐요.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덜 자서 피곤했는지 자꾸만 안방에서 누워자려고 하는 웅이~깨우려고 또 책놀이를 해요.
오후 늦게 낮잠 자면 밤에 너무 늦게 자려고 해서 아예 5시이후에는 안재우거든요.
옷을 배달하고 다음 장을 넘기면 옷을 걸어두고 물건을 배달하고 나면 택배를 뜯어서 아이한테 주는 장면이 나오고 해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미묘한 그림 변화를 보면서 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웅이는 맨 마지막장 때문인지 이 책을 아빠가 오면 아빠 앞에서도 막 보여주고 자랑한답니다.
책의 맨 뒷면을 보더니 같이 나온 찰칵찰칵 책 태웅이~이거 해에~하면서 사달라고 그러네요.ㅋ
워낙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제 핸드폰의 수많은 정체불명의 사진들 웅이가 찍은건데 아무래도 찰칵찰칵도 조만간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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