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2 붙였다 뗐다 매직 놀이책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즐북스)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4월
절판


웅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2번째가 코코몽이예요.첫번째는 뽀통령이구요 ㅋㅋㅋ

코코몽2붙였다 뗐다 매직놀이책을 보자마자 이거 태웅이꺼지?하고 몰어보네요.

한눈에 보기에도 썩 맘에 들었나봐요.

뭐든 탐나는 것이 보이면 다 자기꺼라고 우기는 태웅이 이 책 자기전에도 꼭 한번 갖고 놀고 자요.

너무 열심히 갖고 놀아서 무와 버섯이 변신한 두리캐릭터는 윗부분을 뜯어서 스티커와 분리되는 참사가 일어났더랬죠.

그래서 다시 제가 꼭꼭 붙였답니다.

요즘 숫자에도 관심을 많이 갖는 태웅이~숫자 매직스티커도 막 함부로 다뤄서 숫자와 스티커가 분리되었는데 그것도 제가 다시 꼭꼭 붙여놨답니다.

다른 스티커들은 스티커부분에 먼지가 많이 묻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코코몽2매직놀이책의 스티커는 척척 잘도 붙어요.

29개월 태웅이 아직도 소근육 발달이 더디어서 그런지 잘 안떨어지면 잉잉거리고 같이 해에~하면서 책을 갖고 와서 저도 같이 놀아준답니다.

게으른 엄마라 엄마표교구 한번 만들어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신나게 놀아줄수 있는 책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도형을 재조합해서 여러 다른 모양을 만들수 있는 탱그램이 맘에 쏙 들더라구요.

아직까지 책에 나온 여우,기린,다람쥐,말,곰,사자,사슴,토끼,새,독수리를 못 만들어봤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태웅이라 앞으로 탱그램으로 자주 놀아주면서 하나씩 시도해보려구요.

동그란 도형스티커로 로보콩의 머리라고 턱~붙이는 태웅이.로보콩의 다리는 그림이랑 반대방향으로 반원을 붙여놓구요.

머리~발~이라고 나름 설명까지 해주네요.

엄마도 알고 있는데?ㅋ

엄청 접착력이 좋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인거 같아요.

손가락 힘이 적은 울 아들한텐 조금 단점이긴 하지만요.점점 더 손가락 힘을 키워주면 될거 같구요.

스티커놀이 하면서 아이에게 냉장고 안의 음식물들을 얘기해주면서 와~맛나겠다~하는 얘길 많이 해줬는데 편식하는 나쁜 버릇도 고쳤음 좋겠네요.

숫자스티커로 덧셈,뺄셈하는 부분도 있는데 만 세돌이 되면 수학적인 지능도 많이 키워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울 태웅이한테 필요했던 부분이라 기뻤어요.

책을 잘 안보려고 하는 아이한테는 이런 놀이책이 딱 좋은 듯 해요.

울 아들도 어떨 땐 책을 막 펼쳐보는데 또 어떨 때는 책을 어지르기만 하지 보지 않으려고 할때가 있거든요.

이런 책이라면 책을 보는 즐거움을 쉽게 알려줄수 있어서 엄마표로 책을 좋아하고 여러 모양을 만들수 있는 탱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꼭 보라고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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