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관에 갔어 - 가만한 어둠 속에서 우리를 통과한 장면들
김소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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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영화관에갔어 진정한 영화관람은 혼영이죠.지인과의 관람도 좋지만 온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혼자영화보기의 매력도 포기 못 해요.전 미술관 공연관람도 좋아하지만 가장 만만하게 향유할 수 있는 영화보기를 체고 좋아해요.또 영화보고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GV도 참 좋아해서 기회되면 챙겨서 꼭 들으려고 하죠.

제가 정성일영화평론가님을 일빠로 좋아해서 다음카페에서 정성일팬클럽 활동도 살짜쿵 했어요.슨생님과 뒷풀이했던 기억도 나구요.울 74년생 친오빠가 영화잡지 키노를 잘 봤는데 제가 옆에서 훔쳐보며 컸죠.지금은 폐간된 그 잡지편집장님이 정성일님이라 어린 마음에 그냥 멋져보였던거죠 ㅋㅋㅋ

이 책을 읽는 내내 영화를 좋아했던 학창시절 ㅡ친구들과 커텐 쳐놓고 비디오로 연인 봤는데 ㅋㅋ19금 비디오를 어떻게 빌려왔는지 ㅋㅋㅡ과 2001년 6월 서울상경이후 외롭던 자취생활때 위로가 되었던 영화들,더클래식 김광진가수님 팬클럽 동생들과 올드보이 보러간 기억들이 나더라요.믈론 이 책속 영화들은 2022년부터 2025년에 나온 영화들 위주였지만요.

2008년 첫 애 낳고 둘째육아까지 10여년 가까이 뜸했던 영화관을 다시 아이들과 함께 레고무비 틴틴의모험 디즈니애니 짱구극장판 도라에몽극장판 포켓몬극장판등을 보며 가게 되었고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며 이제는 온전히 저 혼자 잘 즐기고 있지요.2003년경 영화동호회에서 알게된 제시카온니 등 영화친구들과도 영화를 즐기고 있어요.

#김소미기자님 #영화에세이 읽으며 내가 본 영화의 느낌과 비슷한 지점도 있고 또 다른 감상도 있어서 내가 봤던 영화를 떠올려봤고요.
36편의 영화중 10편정도는 못 봤기에 수첩에 적어놨지요.어제는 땡플릭스에 추락의 해부가 있어서 2시간31분짜리 영화도 후딱 봤어요.

요즘 참 많은 영화가 나오다보니 다 보기엔 힘들죠ㅠㅠ좋은 영화인거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도 생기구요.
이 책 읽고 나니 책속에서 김소미기자님이 추천하는 영화는 꼭 챙겨봐야겠다싶었네요.또 이 책은 계속해서 나와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영화가 계속 나오니까요.

기자님이 픽한 영화의 결들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짱 좋았는데요.저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영화를 만나러가야지 생각했어요.

서평 써야하는데 영화덕후의 일대기를 늘어놓았네요 ㅋㅋㅋ책속 영화리스트 보면 아시겠지만 다 띵작들이에요.아직 안본 영화지만 김소미기자님 글 읽고 챙겨봐도 좋더라고요.사실 추락의해부 기자님글 아니었음 보다가 꺼버렸을 듯 해요.ㅋㅋㅋ

#흐름출판 덕분에 '내가 정말 영화를 좋아했었지.'를 떠올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영덕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의 순간들 만나러 오세요.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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