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i 2005-12-09  

안녕하세요.
저는 한주일 중에 금요일 오후가 제일 좋습니다. 막상 쉬는 토요일이나 일요일보다 이제 주말에 뭘하지 하고 기대할 수 있어서 그런지, (수요일이 제일 싫습니다.) 뭔가 활기찬 기분이 들어요. sudan님은 어떠신가요? (혹 토욜도 일하셔야 되서 금욜은 최악입니다 인건 아니겠죠....;;;) 아, 그리고 말이죠, 저도 게시물 어택놀이하면 절대 안집니다. 매일도 와서 왜 게시물 업뎃이 없냐구, 조를 수 있어요. @.@ 저도 여기 들어와서 sudan님이 이래저래 올려놓은 이미지들 보면서, 그렇단 말이지, 하고 보고 읽을 거 좀 고르고 싶고 그렇다구요. 에드워드 고리 다음을 올려주셔요. (연말이라 바쁘시려나.) 오늘은 날씨가 비교적 따뜻하던데, 그래도 길에 얼음들이 남아있어 걷자니 미끄럽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sudan 2005-12-1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대로 맞추셨어요! 노는 토요일인데 출근했답니다. 하느님이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어서 한 삼 일만에 천지창조를 하셨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월, 화, 수 일하고, 일요일. 이런 시스템이면 좋을텐데. 흐흐.(생각만 해도 흐뭇하군요)

그리고 혹 ‘다음을 올려주세요’하신게 게시물 ‘어택’인가요? 연말이라 바쁜 것 까지 신경써주시는 상냥한 attack이군요. 씨익.
좋아하는 분의 글이 올라오면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댓글 달아놓고 나중에 가서 다시 읽어보곤 하는데요. 페이퍼와는 별 상관도 없는 제 댓글에는 저도 가끔 어이없어 해요. 크크.
그렇지 않아도 어제는 마하연 님이 불멸의 색채화가전에 다녀오신 글을 읽고는-게으름뱅이는 소가 되나요?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가 되는 게 정설 아닌가요?(웃음)-뭐라 뭐라 인사 남기고 싶었지만, 그냥 꾹 참았는데.

좋아하시는 금요일이 어제였네요. 좋은 토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