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10-24  

다 보았습니다. ^^
세상에...가심이..가심이.. 너무 아프더군요. '불의 검' 제게 10편까지 밖에 없어서 11편을 주문했습니다. 수하이바토르가 활를 맞고 죽는 장면에서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이래서 만화를 보는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김혜린'것을 주문하려 봤더니 다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다음 기회를...지금도 머리속을 빙빙 돌아요. 괜히 가슴도 아프구~~ 그렇습니다. 지금 읽는 건 '태백산맥 4권' 모두들 4권에서 많이들 포기하더군요. 저 또한..작년 이맘때 찬바람 내음 맡으며 '한강'을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여 집어 들었죠. 다시금 '한강'을 집어 들고 싶지만 일단은 이것부터 처리를 하고....'반지의 제왕3편' 은 아직 못 보았습니다. 시간이 주어지질 않아요. 지금도 5시에 나와서 근무서고 있습니다. 늦더라도 절대 노여워하거나 슬퍼안하실꺼라 믿습니다. 우히히히~~ ㅋㅋㅋ

"언니 '불의 검'진짜 재미있습디다~"
'아~~~~가심아~~~~'
 
 
비발~* 2004-10-2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의 검 할인이벤트하거든 내게 얼렁 알려주시게나. 그럼 감자튀김이라한 거 용서해주징~

비로그인 2004-10-25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러게요. '불의 검'은 할인 이벤트 안하죠?? ㅋㅋ앗 그런데 감자튀김 없어졌어욧!!

soul kitchen 2004-10-25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ㅠ,,ㅠ 수하이가 죽는 장면은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더라니까. 책장을 촥 넘기니 그 등에 꽂힌 무수한 화살. 우린 순간 비명을 다 질렀다니까. 아..빨리 뒷 권 좀 나왔음 좋겠어. 태백산맥 4권 보는구나. 나도 그 때부터 진도가 좀 더디게 나갔던 것 같다. "태백산맥"보다는 "아리랑"이, "아리랑"보다는 "한강"이 좀 더 잘 읽히더라구. 에구..그나저나 뽁, 피곤하겠다. 나는 이제 한 달하고 조금 더 쉬었는데, 아주 몸이 근질거려서 죽겠어. 돈벌고 싶어. 언니 1차 항암치료 받고 나오는 거 봐서(늦어도 11월 초에는 나올 거거든) 내가 간병을 해야할 것 같으면 취업을 좀 미루고, 아니면 담달에는 취업해야겠어. 근데 감자튀김이라...쌤의 요리에 뽁스가 태클 건 거시야? 흐흐...왜그랬어..

비로그인 2004-10-26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으나 묻지 않을께요. 도움도 안되는 것이~아 그리고 좋은 소식 오늘 우리 월급 올랐답니다. 흐흐흐 그리고 예전에 감봉되었던 시급도 다시 복귀되었답니다. 흐흐흐 그래서 한 일년 더 다닐까~~ 우헤헤헤헤 사람 맘이라는 것이...힘이 들지만 그래도 익숙해졌고 간섭하는 이도 없고 혼자 독불장군 행세하니 뭐~~ 단지 근무시간이 좀 빡씨니...아 글고 '유리가면' 읽어보려구요 언니는 보았나요?? 다들 칭찬이 자자해서..궁금하기도 하고 만화에 맛을 드림 안되는디...한가지더!! 진짜 포테이토 같았다니깐요. ^^ ^^

비로그인 2004-10-26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급 올랐다고라? 새우깡 사주셔요.

로드무비 2004-10-27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 월급 오르셨다니 기쁜 소식입니다.
아드레날린느님 새우깡하고 세모팩 서울우유 커피우유 꼭 사주세요.^^
그리고 감자튀김 이야긴 제가 알지요.
남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자의 자부심으로
지금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쏘울키친님 너무 반가워요.
그런데 대문간 사진이 너무 무서워요. 확대해서 봤더니......
비발~*님 방에 가서 바뀐 사진 보고 저도 이제 자야겠어요.

비발~* 2004-10-2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스 바아부우~~~ 바부래요, 얼레리꼴레리~~~ 로드무비님 헤헤. 그냥 우람한 무채였죠, 그죠?

비로그인 2004-10-2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예전엔 만화 꽤 흥미로워하곤 했었는데..영심이, 꺼벙이, 5학년 2반 꾸러기들, 따개비, 코망쇠 등등..거즘 명랑만화 일색이서..근데 명랑만화 손 놓은 지금은 좀..그래요. 근데 가만보니 이거 감자튀김 이야기나 만화 이야기나 죄다 나하곤 좀 거리가 먼 사연들이네요. 하쒸..이거..나 은근히 왕따, 되는 느낌인데..거 좀 끼워주고 챙겨주고 그러고 좀 삽시다! 아, 길고 로드무비님, 그 등골이 활처럼 휜 골룸의 몰골을 보니 어떻습뎌? 전 '반지의 제왕'봤을 때, 골룸보고 기냥 컴터그래픽으로 처리한 시물레이션인 줄 알았네요. 그 듬성듬성한 치아하며, 툭 튀어나온 눈 하며, 납작한 콧구멍까지..아무리 냉정한 사람이래두 사랑과 연민을 자아내게 하는 캐릭터..아..햇살이 따땃해요. 일해야 하는데 졸음이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