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6-15  

언~니~
힘내!! 토닥토닥~~ 덥지~~우울하지마!!
솔키화이팅!!
언니~~~~웃어봐~~~~언니~~~아프지마!!
 
 
비발~* 2004-06-1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거운 듯해도 조금 참고 붙이고 있는 것이 어떨지? 진짜, 날 덥네... 밥도 먹기 싫을 정도..(아직 점심도 안 먹었다니, 원....)

soul kitchen 2004-06-1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스 고마워. 쌤두..사실 우울했습니다. 간밤에 꿈을 꿨는데, 예전에 얼핏 들은 앉은뱅이셨다던 외할머니의 외할머니를 뵈었더랬죠. 절뚝거리는 날 보고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곤 제 뼈가 우두둑...흘러 내리는 거예요...어제 의사가 제 아킬레스건이 남보다 가늘고 약하며, 제 뼈며 근육도 좀 그렇다는 얘길하더니..그것때문에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좀 전에 병원엘 다녀왔는데, 물리치료하는 간호사가 물리치료실에 들어오더니, "어유, 깁스를 하신 분이 그렇게 씩씩하게 걸어다니시면 어떡해요. 좀 전에 들어오시는 거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역시 깁스한 다리로는 좀 절뚝거려줘야 폼이 나죠?" 그렇게 누워서 물리치료 받으며 책 좀 읽고, 다시 가게로 걸어오는데 언젠가 제 친구가 "넌 사는 게 시트콤 같다"라고 한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흐...그래..시트콤이지, 뭐. 에잇, 고만 우울하자..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쌤, 쌤의 새 이름 크하하하..따봉입니다. ^^b
웃차, 뽁스..힘내자!! 복돌성님도, 고마워요..^^

비로그인 2004-06-15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딸랑이 뽁스가 열라게 돌아댕기며 챙겨줬구만. 쌤도 식사도 안 하셨다면서 여그저그 당원덜 두루 살피시랴 수고가 많숨돠. 전 이제야 접속해서 지금 막 구다보고 있어요. 어, 쏠키! 그려, 그려. 인생이란 거이 심각해지면 한도 끝도 없이 고통스러운 건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건 또 시트콤이야, 시트콤. 난 차라리 후자를 선택하겠는데 암만해두 쏠키, 좀 쉬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몰러. 긍게 이거이 복선이나 암시, 뭐 그랑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전에 들더만. 아, 내가 쏠키 옆에 있으면 앨비스 프레슬리 흉내냄서 웃겨줬을 텐데. 아쉽다. 날도 더운디 더 열받을라나. 암튼, 쏠키! 우리 힘 내자! 아자, 아자자자자자! 아비요~ 뎀비란 말여!

비발~* 2004-06-15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 지금 점심인지 저녁인지 밥안쳐놓았다오. 오늘은 강된장(풀무원표ㅜㅜ)에다 부추하고 김넣어서 쓱쓱 비벼먹을 것. 지난번 인사동에서 먹은 강된장이 입맛 돌리는데는 진짜 좋더라. 나도 사실은 손이 말을 안 들어요. 넘 썼나봐... 병원에 가면 관절염... 뭐 이런 진단이 나올것 같은 두려움... 다들 쌤하니까, 아예 쌤하는 게 속 편하지..?ㅎㅎㅎ 맞어, 날마다 시트콤. 사실은 오늘아침에도 한번의 씨트콤이 있었지. 딸래미가 손가락 끝이 갑자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뜨겁다는 거야. 그러면서 그 몸안에서 불이 나서 타들어가는 거 있자너, 그것을 상상한듯 공포에... 결국 학원에 안보내고 병원가보자 했는데... 병원열시간이 많이 남은 고야. 그새 자고 일어나더니 왈, 엄마 괘아너........흐.....

비로그인 2004-06-16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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