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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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흠..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엄청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인공심장을 넣고다니는 이상한 인간들 얘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70살 이상의 노인들을 죽이는 사회,

20이상의 숫자가 있는지도 모르고 10이상의 숫자를 아는사람들을 죽이는 바보들과,

과거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기계를 빼았겨 죽을뻔한 남자의 이야기, 

우주를 창조하는 장난감 세트 이야기,

정신적 자유를 느끼기 위해 뇌를 뺀 나머지 몸을 버린 박사 이야기 등

평소에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특이한 이야기들이 많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사람의 책은 별로 재미도 없고 이상한 내용밖에 없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런 생각이 싹 없어졌다.

베르베르 독자들이 쓴 나무 2와 뇌, 개미 같은 다른 책들도 시간이 난다면 꼭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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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1-19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뇌, 개미. 좋은책이죠. 한번 꼭 읽어보세요.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기발함을 엿볼수 있을거예요. 추천해주고 갑니다. 반사하세요~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케이스 데블린 지음, 석기용 옮김 / 에코리브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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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책은 키스 데블린이란 사람이 쓴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수학이란 단지 학교에서 배우는

복잡한 공식이나 계산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선

진짜 수학은 우리의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근데 별로 수학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일들을 가지고 뭐라뭐라 하던데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이 책엔 수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일반인)

쉬운책부터 어려운 순서로 여러 책들을 나열해 놓았다.(친절하군..)

 

수학이란 우리의 일상과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단지 숫자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읽어봐라.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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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가면 2 : 동양 신화 까치글방 161
조셉 캠벨 지음, 이진구 옮김 / 까치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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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이 책은 조지프 캠벨인가 뭔가하는 인간이

신화에 대해 쓴 책들 중 2권

동양 신화에 관한 책이다.

이집트, 고대 인도, 티벳, 중국, 일본 등의 신화가 나오는데

굵기의 압박을 심하게 느낀다..

무려 600페이지......

재미도 더럽게 없다.

재밌는 책들은 하루에 몇 권 씩도 읽을 수 있지만

이런 책들은 1주일넘게 읽어도 못 읽겠다.

그래도 방학 숙제(국사숙제)를 위해 200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고(사실은 할인해서 15000원)

조지프 캠벨이란 사람이 열심히 연구하여 쓴 책이므로

열심히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같은 서양 신화만을 알고 있던 내게

우리 동양에도 이런 신화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위를 하여 창조를 하는 멋진 놈(이름을 까먹었음) 이 계속 생각난다.

우리 동양의 신화에 관련된 책도 한 번 읽어보면 좋겠지...

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재미없는데 이런걸 어떻게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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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004-08-2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동양에도 이런 신화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엇나 ㅎㅎㅎㅎㅎㅎㅎ

The장님 2006-11-3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은... 어린아이 입니까...

비원 2025-12-04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댓글이 너무 웃겨요
타인을 즐겁게 하는 재능이
넘쳐보임 사람들이 다 좋아하겠네요
 
인간의 그늘에서 - 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제인 구달 지음, 최재천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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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책은 내가 환경 수행평가를 위해 읽은 책으로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이 책에는 제인 구달이라는 여자가 10여년 동안 침팬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조사한 것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제인 구달이 침팬지들에게 말을 가르쳐 보려고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침팬지는 아쉽게도 말을 배우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침팬지들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많고

이 여자가 침팬지들을 열심히 관찰한 것처럼

공부를 10년동안 열심히 한다면 정말 천재가 될 것 같다.

이 여자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어떤 한 분야에 열심히  연구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기쁘겠나?

나는 제인 구달처럼 침팬지를 조사하지는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솔직히 침팬지를 조사한다는 것은 힘들고 불편한 일이다.

힘든 일은 싫다.

할 짓이 없다면 읽어봐라

추천하는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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