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알랭 바디우 : 진리를 향한 주체

알랭 바디우 : 진리를 향한 주체
피터 홀워드 지음, 박성훈 옮김 / 길(도서출판) / 2016년 8월

철학에 투쟁성이 꼭 필요하진 않겠지만,

혁명이나 투쟁에 철학은 불가결한 요소이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는다.

[100자평] 눈.코.입

눈.코.입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백주희 지음 / 보림 / 2017년 3월

우리 아가 그림책.
사랑한다 내새끼.
눈코입 다 이쁜 우리 아기.

[100자평] 말과 사물

말과 사물 ㅣ 현대사상의 모험 27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 민음사 / 2012년 2월

차라리 하나의 문학 작품으로 읽는게 더 재미있는 책이다.
루소 못지않은 압도적인 문장력.
주장의 타당성보다는 마술과도 같은 설득력.
푸코는 증거를 창조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좀 머리 나쁜 사람들한텐 많이 위험한 책이기도 하다.
더 멍청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보들에게 책은 좋지 않다...

[100자평] 중세철학사

중세철학사 ㅣ 현대지성신서 5
에티엔 질송 지음, 김기찬 옮김 / 현대지성사 / 1997년 12월

도서관에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붙들고 읽고 싶은 책.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기 괜찮은 듯 싶기도 하다.

사도 바오로와 아퀴나스에 접근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읽어봐겠다...

[100자평] 페이드 포

페이드 포 - 성매매를 지나온 나의 여정
레이첼 모랜 지음, 안서진 옮김 / 안홍사 / 2019년 9월

매춘 문제가 장애인이나 아동, 노인문제에 비해 중요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자기파괴적인 직업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니, 그런 측면에서 읽어볼 수는 있다.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냉정한 독해도 필요.
매춘 여성들의 약물중독, 정신질환 문제도 해결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