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세트 - 전11권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세트 - 전11권 ㅣ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2년 6월

쥘 베른만큼 소설의 이상을 충실히 구현한 작가가 몇 사람이나 있을까.
시간이 생긴다면 쥘 베른을 공들여 천천히 읽고 싶다.
빨간 표지 전집 세트를 가지고 있는데 깔끔하게 다시 잘 나온 것 같다.

[100자평] Spiritual Unity

[수입] Spiritual Unity
Venus / 1993년 7월

음악에 완전히 도달한 사람의 작품이다.
앨버트 아일러를 대체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나 싶다.
음악가의 입문 음반으로도 가장 좋다.

[100자평] 대담 1972-1990

대담 1972-1990 ㅣ 아우또노미아총서 83
질 들뢰즈 지음, 신지영 옮김 / 갈무리 / 2023년 11월

철학자의 대담을 글로 옮겨서 책으로 엮으면, 아주 훌륭한 입문서로 작동한다.
주요 저작들보다 더 읽기 쉽고 더 가까이 다가오는게 대담집이다.
이 책도 예외가 아닌데,
첫번째 글부터 들뢰즈의 생각이 직설적인 표현으로 명확히 드러난다.

[100자평] 검찰국가의 탄생

검찰국가의 탄생 - 검찰개혁은 왜 실패했는가? ㅣ 서해문집 사회과학 시리즈
이춘재 지음 / 서해문집 / 2023년 1월

자신이 중립적이고 매사 공정한 줄 아는 부류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다.
책 자체야 박진감있게 술술 잘 읽히지만 글쎄, 양비론자들이 세상에 필요할까 잘 모르겠다.

[100자평] 카레라스 & 도밍고 & 파바로티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수입] 카레라스 & 도밍고 & 파바로티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레온카발로 (Ruggero Leoncavallo) 외 작곡, 카레라스 (Jose Carre / SONY CLASSICAL / 2010년 10월

성악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음반을 들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염가반 시디 한장으로 시작해보는게 좋다.
세명의 테너가 부르는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