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랑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쓴 빌 브라이슨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함께 끄덕끄덕.

맞아요. 세상엔 글 잘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문장이나 문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글이 도구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글이 나는 무척 좋다.

글쓰는 법은 배울 수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definitely yes, 정녕 있다, 는 것이 내 대답인데, 여기서도 역시 문체나 문장이나 뭐 그런 것이 아니고, 도구로서의 글.

좀 맥락은 다른데, 그래서 과학 글쓰기는 꽤 괜찮은 영역 같다. 전혀 재미없지 않을 것이다.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가장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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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중 관리, 힘드시겠네요.
그러다가 찌리릿-지기님처럼 다중인격으로 변모하시는 거 아닌지...^^;
<김명남>이란 이름이 반가워서, 한 번 와봤습니다.^^ 건강하세요.

starla 2004-06-0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님/ 반갑습니당~ 별루 안 힘듭니다 -_-;;; 생각날 때, 하고 싶을 때 하면 되는 건데요 뭘. 저한텐 쉴 때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ㅋㅋㅋ 오늘 되게 더운데 건강 조심하셔요~

물만두 2004-06-0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알라딘 님들도 이벤트를 개인적으로 하셔야하지 않나 싶은데... 어떠실지요...

starla 2004-06-0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럴까요? -.-;; 저희는 워낙 자투리 시간에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ㅠ.ㅠ 오히려 열심히 관리가 안된다는 -_-;;; 뭐 저희 서재 말고도 알라딘 마을에서 콘테스트를 하는 것도 저희 재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