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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mila > Storybook Girl

Edmund Dulac(1882-1953), Storybook Girl

앗, 넌 책을 보고 있던 게 아니구나... 넌 책에서 뛰쳐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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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3-12-3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셀린 인형처럼 뽀얀 우유색 피부에 팔을 척 꼬고, 어깃장부리듯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저 소녀!
 

(다른 데서 훔쳐왔음..)

눈 오면 좋겠다.. 작년엔 눈이 무지 많이 와서 파주 다닐 때 좀 좋기도 했는데. 막 눈와서 못 들어가고 -_-;;;

올해는 포근하지만 눈이 많을 거라니... 첫눈이 곧 오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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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3-12-0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은 무슨 눈 -_- 어찌나 따뜻한지...
 
 전출처 : 찌리릿 > 웹기획팀의 회식이란...


보드카페에서

1차는 중국집에서, 2차는 보드카페에서...

난 술을 먹지않는 회식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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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3-11-2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좋은 한 때로군'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왠지 푸근한 사진이네...
 


검은비

쓱쓱....

늦은 새벽이였던가?

건조한 내안에 검은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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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3-11-24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꿉친구 중에 전업화가가 있긴 하지만, 워낙에 그애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으니 별스러울 게 없다. 아... 하지만 여전히 화가들은 부럽다. 나도 내가 그린 그림을 자기소개에 올려보고 싶어.
 


갓 20살.....

흐려질것 같은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기만 하고....

내 머리통은 과거로만 흐르는지...

죽은 친구가 조용히 등 뒤로 찾아오듯..

이 사진은 늘 아득하고 숨찬 그 시절 봄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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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a 2003-11-2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은 친구가 조용히 찾아오는 것보다 더 묘한 것은 스무살의 내가 찾아오는 것이다. 이제 서른이 되어보니 비로소 스물이 얼마나 약관의 나이였나 아는 것이다. 스물 언저리에는 마치 그것이 성인의 이름인 것만 같았으니, 또한 스물이 아름다운 것은 그 멍청한 무념의 지점 때문이었다.

다시 그 때로 보내주마 하면 선뜻 그러자 나설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스무살의 장면이 있다. 스물의 나를 알던 사람들은 이제 마흔줄에 다가가고 있고, 곧 그들의 아이들이 물적신 미나리처럼 파랗고 대책없이 질긴 스물로 커갈 것이니, 그들의 아이도 아닌 스물의 나는 누구의 마음 속에서 찾나. 흑백사진 속에서라면, 아, 나는 기록을 바라는 것은 아니니, 기억을 마음대로 만든대도 좋으니, 이런 사진 한 장 있다면. 무척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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