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음이에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1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 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 / 마루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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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골에 아이들과 살다보니 자주 보는 분들이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아요

요즘 시골의 연령층이 젋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도시보다는 연세드신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또 돌아가시는 분들도 도시보다는 자주 볼 수있는것 같아요

동네에 시댁 일가 친척들도 많고 육촌 팔촌까지도 가까이에 있기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그런 상황을 많이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죽음이라는 단어가 무섭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주 봐서 그런지 담담하기도 했어요

죽음이란 도대체 무언지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있는지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죽음이라는것에 관한 책들 중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있다면 읽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마루벌 출판사에서 출간된 나는 죽음이에요 책을 만났는데

하~ 뭐 이런 책이 다있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소개 동영상을 보는데 죽음이 이토록 감성적인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죽음이라는것에 대해서 죽음의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야기가 상당히 감성적이고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아이랑 몇번이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특히나 아이가 좋아한 글귀는

나는 죽음이에요 이 제목 자체였어요

나는 죽음이에요, 내가 죽음이라고 알려주는 이 한마디가 아이의 가슴에 확 와닿은것 같았어요

그래, 죽음이 우리 곁에 있다면 그렇게 이야기할것만 같았거든요

안녕 난 죽음이야..

다른 시각에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

죽음이 우리곁에 있지만 항상 회피하고 무섭게만 느꼈는데 죽음은 곧 삶과 함께이고 사랑과 함께이고 우리와 함께일 뿐이라는거..

죽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삶이 그렇듯 죽음은 그저 죽음였을 뿐이더라고요..

약간 철학적이면서도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어요..하나의 작품 같은 그림들로 인해서 죽음과 삶의 이야기가

더 가슴속에 남는것 같았네요


원서의 느낌은 어떤건지 궁금해진 책 중에 하나였어요

번역을 하면서 더 감성적이 된건지.. 원서에서는 어떤식으로 시작하는지..매우 궁금하더라고요



나는 죽음이에요
삶이 삶인것 처럼
죽음은 그냥 죽음이지요

나는 부드러운 털을 가진 작은 동물에게도
긴 코를 가진 코끼리에게도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동물에게도
모두 찾아가요

나는 새들이 눈 뜨기전
아침 일찍 찾아가기도 하고
태양이 하늘 아래로 사라진 후 늦게 찾아가기도 해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다가오는것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히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지나가기를 바라며
문을 닫아요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나는 더욱 힘껏 두드려야 해요
누구도 나를 피해 숨을 수는 없어요

나는 오래 살아 주름이 많은 사람들을
자주 찾아가요
오래 산 사람들의 삶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해요
마치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찬 것 처럼 말이에요
함께 하기 위해 부축해주면
그들은 나를 잡고 한발 한발 겨우 걸어요

나는 한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찾아 갈 때도 있어요
서로 어깨를 맞대고 둥글게 서면
나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환하게 길을 밝혀요

손에 손을 맞잡은 우리는
말없이 하나가 되어 천천히 움직이지요

가끔은  솜털같이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가진
작고 따뜻한 아이들의 손을 잡기도 해요
한걸음씩 함께 걸을 때면
아이들은 눈도 깜빡이지 않고 나를 바라봐요
어떤 아이는 자랑스럽게 휘파람을 불며날 쳐다보고요
다른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토끼처럼 깡충거려요

걸을 수 없는 아이는 가슴에 꼭 안고 가야해요
부드럽고 달콤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말이에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의 생명을 찾아 갈 때도 있어요
내가 나비와 민들레 와 나무들
눈송이와 맨발로 해안가를 첨벙거리며 뛰어노는것
그리고 서로서로 가슴으로 사랑하며 사는 법을 이야기해주면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이미 알고 있다는듯
나를 바라보곤 해요

(중략)

삶과 나는 하나예요
삶과 나는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요
삶과 나는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가까운곳에 늘 함께있어요

나는 죽음이에요
삶과 하나이고
사랑과 하나이고
바로 당신과 하나랍니다..


죽음이라는것이 나와 하나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당연히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리 감성적인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삶이나 죽음이나 다 나와 함께하는 거 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기분이였어요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 느낌을 글로 뭐라고 딱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웠어요


어린아이곁에도 있고,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도 찾아가는 죽음

자신도 그걸 원하진 않겠지만 새로 태어나는 것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위해서 어쩔수없는거겠죠..


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책이여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아이 그림책이지만 사실 이 책은 엄마인 제가 읽어도 뭔가 마음이 꿈틀꿈틀 움직이기에.. 다른 분들도 분명 책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릴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죽음이라는것에 대해 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그저 늘 우리 곁에 있다는것만은 확실하네요

그걸 기분좋게 생각해야할지 슬프게 생각해야할지 헷갈리긴 하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이책을 읽고 어떻게 죽음을 떠올릴까요?

아직은 잘모르겠다고 하는 아이가 곧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었을때 제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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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 1 - 패턴리딩으로 탄탄한 기초 실력 쌓기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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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골에 살다보니 아이 영어 가르치기가 가장 까다로웠어요

이제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하긴하지만 도시의 아이들, 학군 좋은 동네의 아이들과는

영어 실력이 차이가 정말 클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영어 DVD도 보고 영어책도 읽어주고 영어학습도 집에서 제가 봐주려고 했어요

찾다가 길벗스쿨 기적의 시리즈가 영어도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던 차에

이번에 기적의 영어리딩 30 이 나왔다고 해서 직접 제 눈으로 교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패턴리딩으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다는 문구를 보니

이 멀리 시골에서도 아이에게 엄마표로 리딩기초를 탄탄하게 가르쳐줄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생겼어요

본책 1권, 워크북 1권, CD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1

 


매일매일 엄마표로 수업하고 체크할수있는 진도표도 나와있었네요

챕터 4개, 1챕터당 4유닛이고요

unit 마다 2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직접하기에 큰 부담이 없을것 같았어요




 

 




 


 




스텝1  reading

지문을 읽기전 오늘 배울 패턴 표현과 주요 단어를 공부할수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전체 지문 듣기, 단어 듣기, 한문장씩 듣고 따라 말하는 음성을 선택해서 들을수있어요
따로 CD가 없어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으니 좋은것 같네요

스텝2  story check

지문을 잘 이해햇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서술된 문장이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않하는지 찾거나
문장을 읽고 해당 문장의 뜻과 일치하는 그림을 고르거나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있는 페이지 같았어요

스텝3 word cheak

단어의 뜻과 철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스텝4  pattern check

오늘 배운 패턴을 라이팅과 스피킹 연습으로 복습해요

스텝 5

워크북 활동으로 어휘와 지문 내용을 복습해요



차례를 보니 유닛 마다 어떤패턴 영어를 익혀야할지 잘 나와있었어요


 


먼저 처음에는 오늘은 어떤 단어가 나올지 어떤 패턴문장이 나올지 알아봐요

 

 


그리고 문제를 읽고 본문의 내용과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요

또 다음 그림과 맞는 문장을 찾아야해요


 

 



또 다음페이지에서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그 단어를 써보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그날 배운 패턴을 익히고 직접 써보는거죠

이렇게 하루에 딱 2장이라면 아이들이 부담없이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한 엄마가 영어 울렁증이라면 QR코드에 다 나오니까 더 간편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단어와 패턴 문장을 익히면서 또 쓰기까지 함께 매일매일 봐줄수 있으니 이런 교재가 또 어디있겠나 싶더라고요

표지에 나온것 처럼 이 교재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쯤에는 이렇게 주된 단어들이 유닛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참 좋았네요

이 단어는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알려주니 엄마표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저 단어들을 잘 알려줄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씨디와 워크북도 있는데

워크북이 진짜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하루에 유닛1 씩 진도 나가면서 쓰기부분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워크북이 다 보안해주고 있었네요

본책에서 한번하고 다시 복습으로 워크북을 하는거라서

아이가 더 자신감있게 쓰기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냥 쓰기만 시키면 하기싫다고 입부터 삐죽나오면서 계속 툴툴거릴텐데, 바로 유닛1과 워크북 세트로 매일매일 진행하는거라고 알려주면

딱 하루 3장으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 되겠더라고요




 



 




또 워크북 뒤에는 본책의 답지도 있어서 혹시라도 영어울렁증에 갑자기 해석이 생각나지 않거나

문제의 해답이 헷갈리실경우 보면 되겠더라고요

본 책에는 해석이 안나오기때문에 아이가 궁금해하면 답안의 해석을 알려주면 될것 같았어요



대도시 근교에 살고있어서 도시와 교육 환경이 차이가 많이나서 항상 좀 더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요

엄마표로 하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리딩 30 책을 보니

매일 매일 꾸준히 한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어렵지 않게 아이와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수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가 나중에 시골에서 엄마랑 공부해서 영어를 엄청 잘하게 되었다고  TV 인터뷰라도 하게되면

다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덕이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ㅎㅎ


한글 수를 기적의 시리즈로 잘 해왔기때문에 믿고 영어 시리즈도  선택해봤어요

영어 원서 없이도 다른 교재 없이 딱 기적의 영어 시리즈만 가지고도 엄마표 영어가 진행 가능한 부분에서

저처럼 영어 학원을 보내실수 없거나 안 보내시고 집에서 가르쳐보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은 교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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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참 쉬워 - 배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4
이미현 지음, 한호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배려라는게 뭘까요?

어떻게 하면 배려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밖에 되지 않은 첫째가 배려라는것을 제대로 알까요?

항상 배려를 중요시하면서도 다양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여러 예시를 들어준적이 없는것 같아요

책세상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스콜라 출판사의 배려는 참 쉬워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제 곧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에게 꼭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클수록 자신의 고집이 더 세지고 자기가 원하는대로만 하려고 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고

결코 이 모습이 좋지 못하다는것은 누구라도 알잖아요..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없기 때문에 내 기분에 따라 그렇게 화를 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조금더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배려심 깊은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배려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번에 스콜라 출판사에서 배려는 참 쉬워 라는 책을 보면서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가는 단계라서 책도 연령에 적당하고

내용 또한 제가 원하던 이야기라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던 책이였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배려 라는것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읽어주었어요


예슬이를 좋아하는 힘찬이는 짝 바꾸는날 예슬이와 짝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예슬이는 지홍이랑 짝이 되었고 여자아이들은 모두 지홍이랑 짝이 되고 싶어했죠

예슬이와 짝이 되지 않아서 무척 속상한 힘찬이는 하루종일 되는 일도 없었어요 거기다 집에 가는 길에 예슬이를 만났는데

좋다고 하는게 이빨 바진 송예슬이라고 놀려버려서 예슬이는 화가 나서 가버렸어요

힘찬이는 오늘 있었던 일을 이모에게 알려주었고 이모는 힘찬이에게 조언을 해주었어요

예슬이를 놀린건 잘못했고, 왜 다들 지홍이를 좋아하는지 알아보라고 했어요

알아보는 방법도 비교적 쉬웠죠, 지홍이의 행동을 보고 관찰 일기를 쓰면 되는거였어요


학교에서 힘찬이는 지홍이를 지켜봤어요. 지홍이는 도화지를 안가져온 친구에게 스케치북을 찢어주고 물감도 빌려주고

피구 하다가 은주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았는데 은주가 미안해 하니까 괜찮다고 하고 진호한테 색종이로 표창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예슬이한테는 피아노를 잘 친다고 칭찬했어요

힘찬이는 지홍이가 무슨 수호천사라도 되는거 마냥 다른 사람일에 끼어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모는 부러워만 하지말고 힘찬이에게도 배워서 해보라고했어요

다음날 힘찬이는 지홍이가 했던것 처럼 다른 친구들을 도우려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없나 두리번 거렸죠

하지만 힘찬이 눈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가 없었고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게 만들다가 들키거나 너무 의욕만 앞서서 실수 하는 바람에 그 친구를 더 곤란하게 해버렸어요

지홍이를 따라하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죠

그러다 힘찬이는 신기한 무지개 애벌레를 만나게 되고 그 애벌레가 친구들에게 붙으면 친구들의 속마음을 들리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힘찬이는 무지개 애벌레 덕분에 친구들의 마음을 알수있게 되었는데요

지홍이의  속마음도 너무 궁금해서 지홍이에게 애벌레를 붙여봤어요

힘찬이는 지홍이가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일부러 잘해준줄 알았는데 그게 다 지홍이의 진심이였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또 선생님도 우리 처럼 엄마 잔소리를 싫어하고 아이들에게 잘보이고 싶어한다는것도 알게되었죠

힘찬이는 계속 애벌레의 도움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듣고 싶었지만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었어요

힘찬이는 더이상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지 못하는게 아쉬웠는데 번데기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친구 마음을 알 수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그렇게 힘찬이는 다른친구의 마음을 입장바꿔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그후 힘찬이는 지홍이와 마술을 보여주기로 하면서 친해지고 예슬이가 자신을 좋아하는걸 알게되어요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예슬이에게 카드도 주고 꽃마술도 보여주었죠

힘찬이는 더 친구들을 배려하려고 애썼어요 하지만 혼자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 힘이들었죠

그때 나비가 된 무지개 애벌레가 나타나서 무조건 다른 사람을 위하는건 배려가 아니라고 알려줘요

칭찬받으려고 무리하지 말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 배려 하라고요

힘찬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배려를 하나하나 실천해나갔어요

그러니까 그 배려가 진짜 부메랑 처럼 돌아왔어요

그래서 힘찬이는 초대장이 모자라서 초대장을 못 줄만큼 많은 친구들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게 되었죠

힘찬이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친구들 속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힘찬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아이가 뭔가 골똘히 생각해보더라고요

진정한 배려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하는것이 아닌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거라는거, 그리고 배려는 부메랑 처럼 나에게 돌아온다는것.. 그것만 잘 기억해도 아이가 다른사람에게 배려를 베풀기가 쉬울거 같았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내가 배려를 잘 하는 아이인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코너도 있고

어떤때 어떠한 배려가 필요한지 정리가 되어있어서 다시한번 배려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기 좋았네요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책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콜라 출판사의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로 총 34권의 책이 있더라고요

저는 일반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책 제목들을 보니

떼쓰는 습관을 고쳐주는 책, 게임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책,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책,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주는 책,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책,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고쳐주는 책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등..정말 읽고 싶은 책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다 소장하고 싶었네요


7세 부터 초등저학년 까지 읽기에 좋은 동화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34번째 배려는 참 쉬워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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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하품할 때 지진이 난다고? 씨드북 똑똑박사 1
유다정 지음, 조은정 그림, 윤미연 감수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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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경주에서 지진나고 저희집 아이들도 많이 놀랐는데요

그이후로 저희 집 아이들과 저는 지진에 관한 책도 참 많이 찾아봤어요

지진을 미리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씨드북 신간을 보면서 지진과 관련된 책중에 제목이 뱀이 하품할 때 지진이 난다고? 라는 책이 있었어요

정말 뱀이 하품을 할때 지진이 나는걸까요?

너무 궁금했는데요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왜 일어날까요?

그건 똬리를 튼 뱀 위에 거북이, 거북이 위에 코끼리, 코끼리 위에 지구가 있어서 그렇대요

지구 밑에 있는 뱀이 하품을 하거나 거북이가 발가락으로 가려운 콧구멍을 긁으면 코끼리가 기우뚱, 지구가 흔들, 흔들

결국 땅까지 흔들린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지진은 지구를 떠받친 동물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거죠

이건 옛날 인도 사람들의 생각이래요

우리나라 조상들은 거인 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무지무지 큰 거인이 지구를 한 손으로 들고 있었는데

커다란 지구를 한참 들고 있으면 팔이 아플거 아니에요 그래서 거인이 팔을 바꿔 들다가 지구가 흔들거리는거에요

그 흔들림이 바로 지진이라는거죠

옛날 사람들의 상상력이 참 놀라 웠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이죠

과학적 사실은 그것과 달랐는데 지진은 땅을 감싼 조각들이 부딪쳐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지구는 달걀과 비슷한데 노른자와 흰자를 달걀 껍데기가 감싸고 있는것 처럼 지구도 핵과 맨틀을 흙이 감싸고 있대요

다른것 하나는 달걀 껍데기는 통으로 연결 되어있지만 지구 껍데기는 몇 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요

지구는 핵 외핵 - 액체 상태, 내핵 - 고체 상태

맨틀은 단단한 돌 + 젤리 같은 돌

땅은 흙과 돌이 마구 섞인 껍데기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진짜 달걀이랑 비슷하네요


그리고 땅속으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높아져서 지구 깊은 곳은 단단한 돌도 녹아서 뭉그러진다고 해요

태양만큼 뜨거운 열과 높은 압력 때문에 돌이 부글부글 움직이게 된다네요

그럼 몇개의 조각으로 나뉜 땅도 흔들리다 옆에 있던 조각과 쿵!쿵! 부딪치고 때론 서로 밀어내고 겹치기도 한대요

조각들이 밀리고 밀리며 실랑이를 하는데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지진이라고해요

지진의 흔들림은 우리가 친구를 부를때 소리 치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요

큰 지진은 흔들림이 멀리멀리 가고, 작은 지진은 흔들림이 가까이에서 멈추고요

심하게 흔들려 건물이나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고 반대로 살살 흔들리다 멈추기도 해요


바다 밑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지진 때문에 생기는 높은 파도를 쓰나미라고 부르는데 엄청나게 높아서 집, 자동차, 사람 전부들을 통째로 집어 삼켜버린다고 하네요

쓰나미가 오면 높은곳 더 높은곳으로 얼른 피해야한대요 ㅠㅠ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그리고 지진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나면 방귀쟁이가 아무리 방귀를 자주 뀌어도 지진이 일어나는 횟수는 못 따라간다고 해요

30초에 한번씩 쉬지 않고 방귀를 뀌어도 무승부래요

지구 이곳저곳에서 30초에 한번 정도 지진이 일어나고 1년에 100만번 정도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지진은 별로 세지 않아 흔들림을 느낄수가 없대요

방귀쟁이가 방귀를 작게 피식 뀌면 아무도 모르는것과 같이요


지진의 세기는 눈으로 보면 알수있는데 지진이 일어났을때 젖ㅇ확하게 알고 싶다면 흔들림의 세기를 기록해주는 지진계를 이용하면 된다고하네요

직접 지진계 만드는 실험도 나와있었어요

지진은 예고없이 갑자기 일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할 시간 이없지요

하지만 몇몇 동물은 사람보다 지진을 훨씬 빨리 느끼고 달아난다고 하니 동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것도 중요할것 같았어요

겨울잠을 자던 뱀들이 우그르르 기어나와 도망가고 쥐들이 떼지어 도망가고 땅속에 사는 벌레들이 바그르 기어나와 도망간데요

사람들도 동물처럼 빨리 알수있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그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교실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튼튼한 책상 밑으로 잽싸게 머리를 보호하고 들어가고

밖으로 나갈수있다면 운동장이나 공원처럼 건물이 없는곳으로 가면 된다고 해요

엘리베이터느 절대로 타면 안되고요

지진은 지구 안쪽의 물질이 끓으면서 움직여 일어나요 그러니까 지진은 우리가 살아 움직이는것처럼 지구도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거에요~

하지만 큰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수있었어요

또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떤 피해가 오는지 그리고 지진이 오면 어떻게 피해야할지~ 잘 알려주었네요

지진에 관해서 궁금할때 6-7세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만한 책이였어요

우리 사람들의 기술이 아직도 지진이 언제 일어날지 동물들처럼 바로 알수는 없다고하는데

더욱더 과학이 발전해서 미리 지진의 유무를 알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네요.

아이도 자기가 커서 과학자가 되면 지진이 일어날걸 미리 알수있는 컴퓨터를 만들겠다는데~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해주면 좋겠어요

작년 이후 지진어플을 깔아보니 정말 2.0 정도의 지진들이 정말 자주 일어나고 있었어요

또다시 큰 지진이 올까 두렵지만 지진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행동수칙을 잘 숙지해서 안전하게 대피할수있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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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 버럭 화내고 후회할 때 연령별, 상황별 말하기 처방 52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많은 육아서를 봐왔지만 엄마를 이렇게 많이 공감해주는 육아서는 처음인것 같았어요

너무 공감가는건 우리는 육아에 대해서 배운적이 없었잖아요

저도 그래서 힘들었는데요

배운적이 없기에 실패도 좌절도 당연히 겪을수 있는데 우리는 어느새 완벽한 엄마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화를 내면 또 화를 내고나서도 죄책감에 잠못들고요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되는 엄마인지 자책하게 되죠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된다라는 전제하에 엄마들은 오늘도 고통받고 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육아서에서도 많은 저자들이 화를 내지 말고 엄마의 화로 인해서 아이가 얼마나 나빠지는지에 대해서 많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달랐습니다.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

잘못할 때는 엄마가 혼내지만, 엄마가 언제나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아니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바르고 똑똑한 화를 내라고 하네요

엄마도 사람이니 화를 낼 수 있고 또한 위험한 행동에서는 그러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여러 상황에서 엄마의 감정또한 공감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였어요

항상 엄마만 잘못했다고 하는 책들은 읽고나서도 죄책감에 휩싸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 마다 다르게 해야한다고 하네요


1-3세 관심 방향을 바꾸기

- 육아 목표는 아이가 인생을 즐거워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힘껏 사랑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 은 흥미의 방향을 바꾸기


4-6세 할수있다고 격려하기

- 육아 목표는 사회에 첫발 내딛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이를 격려하기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너는 할 수 있는 아이 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7-9세 사회 규칙 알려주기

- 육아 목표는 사회 생활을 응원하기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는 의연한 태도

화가 났을 때의 구체적 방법은 규칙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 알려 주기


그외 10-12세, 13세 이후 아이들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할 태도, 화가 났을때의 구체적인 방법 뿐만아니라

여러 사례들에서 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엄마 말 처방전을 알려줘요


숙제부터 하고 놀아 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자는 그럴때는 몇시까지는 숙제하고 내일 준비물을 챙겨 두자 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저자의 집에는 저녁을 먹는 오후 6시 30분까지 숙제와 심부름을 끝낸다는 규칙이 있는데 여름과 겨울에 귀가시간이 달라짐에 따라

아이가 스스로 꼭 숙제를 먼저하고 노는게 아니라 놀고 숙제를 하더라도 가정의 규칙을 지켰다고 하네요

저자는 그런 식으로 계획 하고 조절하는 것도 스스로 순ㅅ허를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가끔 숙제를 제 시간에 마치지 못하는일도 있지만 그런 실수를 경험하면서 일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네요


화가 치밀어 금방이라도 퍼붓고 싶을 때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달라고해요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말을 사용하면 화내고 후회할 일이 살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를 쑥쑥 키우는 말을 사용해달라면서 마지막에는 나이와 상황에 따른 처방과 예시가 나와있어요

정말 많이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힘들때 그런 상황이 잘 나와있어요

아이가 이유없이 갑자기 떼쓸때

아이가 징징 댈때

같은 행동을 계속 실패할때, 딴짓하며 밥 안 먹을때

숙제하기 싫어할때, 해야 할일을 미룰 때, 아침 등교 준비가 잘 안될때, 숙제 안 하고 놀려고만 할때, 등등

실제로 엄마가 아이와 겪는 상황들이 제시되어서 정말 너무 실용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공감을 받았어요

아이가 미워서 아이가 싫어서 화를 내는게 아니고 아이의 행동이 반복되고 통제가 안되고 그러다보니 화를 낼때도 있는데

항상 화내는 엄마는 죄인취급하는 책들은 정말 보면서도 불편했는데 오히려 그런 엄마들을 공감하고 안아주는것 같아서 초반에 읽으면서

눈물을 났네요..

저도 아이에게 화나는 엄마 되고 싶지는 않잖아요

항상 좋은 엄마이고 싶고 좋은 엄마로서 화도 안내고 싶은데 자꾸 그런 상황들이 발생해요..

그렇게 죄책감은 쌓이고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매순간이 멘붕일때가 많은데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 같아요

특히나 화내는것과 꾸짓는것을 저는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다시한번 알려주었어요

화내다와 꾸짖다는 비슷한 말 같지만 그 기반에 있는 감정은 정 반대라고요

화를 내면서는 꾸짖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니 부모는 자녀를 꾸짖을때 냉정해야한다고 해요

아이가 심한 장난을 쳤을때

더 이상 계속 하면 엄마가 화가 날 것 같아 라고 이야기하고

아이가 판단하기를 기다렸다가 아기가 계쏙 장난을 친다면 단호하고 냉정하게 화를 내도 된다고 해요


그러니 똑똑하게 화내는 방법을 아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매번 죄책감만 주던 육아서를 던져버리고 이 책은 읽고 또 읽으면서 제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저처럼 아이에게 화내고 죄책감에 휩싸였던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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